“농업정책 생산주의서 다기능으로 전환해야”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농업정책 생산주의서 다기능으로 전환해야”

  • 승인 2016-10-20 17:00
  • 신문게재 2016-10-20 5면
  • 내포=맹창호 기자내포=맹창호 기자
충남연구원-지역재단 농정패러다임 전환 세미나

가족농 육성 등 대책 세워야!



농가소득 보장과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유지하려면 생산주의정책에서 다기능 농업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제안은 20일 충남연구원과 지역재단이 공동 개최한 ‘농정패러다임의 전환 모색을 위한 충남도의 제안 정책세미나에서 나왔다.

지역재단 박진도 이사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생산성만 강조한 기존 농업정책으로는 농업소득도 농업의 다원적 기능도 보장이 어려워 농정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박 이사장은 “농정 대상을 농업, 식료, 농촌지역으로 확대하고, 가족농을 육성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농정의 분권과 올바른 농협개혁”을 제시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충남연구원 강마야 책임연구원은 농업의 주체별 역할에 맞는 농업재정 구조조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 책임연구원은 “농업재정 구조조정은 생산량 증대 등은 개인 및 시장의 자율성과 책임성에 맡겨야 한다”며 “공공재 및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의 개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국대 김태연 교수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증대를 위한 농촌환경정책’ 주제발표에서 농업환경보전의 필요성, 그리고 EU와 영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농업환경정책을 위해서는 친환경농업 프로그램 시행, 관행 농업에 적용되는 저 투입 농법 장려, 농수관리 지표 도입, 경관 및 문화역사자원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충남연구원 이관률 연구위원은 충남도 시범사업인 ‘농업생태환경 프로그램의 내용과 성과’에서 환경친화농업의 확대, 밭 농업의 다양화, 논 휴경 및 웅덩이, 논두렁 풀 안 베기 등을 통해 농업생태 복원의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충남연구원 강현수 원장을 좌장으로 강용일 충남도의원, 김호 충남3농혁신위원장, 충남연구원 여형범 책임연구원, 충남도청 이건호 과장, 전북연구원 이민수 박사, 젊은협업농장 정민철 대표 등이 농정패러다 전환을 위한 의견을 내놨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3.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4.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2.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3.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4. K-water 금강본부, 여름철 녹조 관리 선제 대응
  5.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