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공주시,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 협업 모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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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공주시,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 협업 모델 기대

  • 승인 2016-10-23 10:44
  • 신문게재 2016-10-23 5면
  • 세종=이경태 기자세종=이경태 기자
중앙정부 기관인 행복청과 기초자치단체인 공주시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에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새로운 행정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복청ㆍ공주시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간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행복도시 건설 효과를 인근으로 확산시켜 지역 상생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 상생발전전략 모색을 비롯해 기반시설 등의 인프라와 백제문화권 등 관광자원의 공동개발 협력방안, 연계 교통망 구축 및 광역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을 통한 소통과 융합 실현 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금강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문화ㆍ관광자원의 공동개발 협력방안 등을 중점 모색할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실질적인 협력강화로 행복도시의 한문화ㆍ박물관 단지 등 차별화된 문화사업과 공주시의 우수한 문화ㆍ관광 인프라를 접목한 역사문화관광 기능으로 특화해 지역의 동반발전을 견인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 관계자 역시 “세종시 개발로 공주시가 다소 위축된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서길 기대한다”며 “유네스코 등재의 영예를 안은 백제 문화 유적지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세종시와 잘 어울려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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