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노벨화학상' 벤키 라마크리슈난 영 왕립학회장 특강

  • 경제/과학
  • 대덕특구

'2009년 노벨화학상' 벤키 라마크리슈난 영 왕립학회장 특강

IBS 5주년 기념 특강… 28일 서울대서

  • 승인 2016-10-24 14:18
  • 신문게재 2016-10-24 1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200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IBS(기초과학연구원) 5주년 기념 특상을 펼친다.

벤카트라만 ‘벤키’ 라마크리슈난(Venkatraman ‘Venki’ Ramakrishnan) 영국 왕립학회(The Royal Society) 회장이 28일 서울대에서 기초과학연구원(IBS) 설립 5주년 기념 특별 강연을 연다.

라마크리슈난 학회장은 인도계 미국 화학자로, 세포 내 소기관인 리보솜의 3차원 원자지도를 제시해 2009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다.

그는 작년에 왕립학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오는 2020년 11월까지 5년의 임기 동안 왕립학회를 이끈다.

그는 28일 오전 김두철 IBS 원장을 만나 ‘IBS-왕립학회 공동 콘퍼런스 추진계획’ 등 두 기관 간 국제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오전 10시 서울대 상산수리과학관 강당에서 ‘항생물질과 세포 속 단백질 공장(Antibiotics and the Cell’s Protein Factory)’ 주제의 공개 대중강연을, 오후에는 ‘리보솜의 구조ㆍ기능 규명을 위한 극저온전자현미경 활용 현황(Use of recent advances in cryoEM to study ribosome structure and function)’을 주제로 연구 세미나를 한다.

이어 과학자로서의 연구 활동, 노벨상, 왕립학회 활동, 국제 연구 협력 등 폭넓은 주제로 과학도들과 대화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라마크리슈난 왕립학회장의 이번 방한으로 IBS와 왕립학회가 추진해온 기초과학분야 국제협력이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두 기관은 지난 2013년 런던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한국과 영국에서 IBS-왕립학회 콘퍼런스를 두 차례 개최했으며, 제3회 IBS-왕립학회 콘퍼런스는 2017년 한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김두철 IBS 원장은 “글로벌 기초과학을 선도하고 있는 왕립학회와 공동 콘퍼런스를 열고 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 기초과학에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며 “이번 벤키 라마크리슈난 왕립학회장의 첫 방한을 계기로 왕립학회와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 기초과학의 글로벌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IBS는 다음 달 21일로 설립 5주년을 맞아 네 차례 특별 강연이 준비돼 있다. 11월 17∼18일 대전 호텔ICC와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되는 ‘2016년 IBS 연례회의(2016 IBS Annual Meeting)’와 연계해 진행된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신라스테이까지 공매로…"깊어진 상권 침체의 늪"
  2. 대전 선도지구 선정 구역들, 향후 절차와 계획은?
  3. 중수청 수사인력 충원 윤곽나오나… 대전중수청 직급별 인원은 아직
  4. 대전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해봤더니… 같은 질문에도 제각각 답변
  5.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1. [WHY이슈현장] 자치경찰제 시행과 엇갈린 개편, 지역 자율성은 축소 우려
  2. 세종 '행정수도법' 통과 힘 받는다… 국회의장까지 '합심'
  3. [WHY이슈현장] 검찰청 없는 시대…충청권 사법체계 변화는?
  4. 장윤기 사건 후속 전수조사 대전서 1건… 제한된 조사방식 한계
  5.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에 정용선 단독 등록… 충청권 전열 재정비 '속도'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역사는 기회가 왔다고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이 움직일 때 역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2002년 신행정수도 건설이 국가적 의제가 됐던 것도 국민의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며, 오늘의 세종시 역시 시민들의 헌신과 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시 연대가 시작돼야 합니다." 29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가 열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치환 범국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이같이 선언했다. 이 선언을 시작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시민들의 결집이 공식화됐다. 내달 출범..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세종시 고등학생의 학업 중단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교육열과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퇴생이 매년 늘면서, 세종의 교육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내신 5등급제 전환으로 '전략적 학업 중단' 현상이 확산하면서, 학업 중단율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세종시 고등학교 자퇴생은 332명으로, 전체..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를 만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 충남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후보는 당대표 후보 중 유일하게 면담을 요청해 온 인물"이라며 김 후보와의 면담 사실을 밝히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충남 설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전했다. 박 지사는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충남의 상대적 손실과 내포신도시의 정체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