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민항 유치 탄력,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서산민항 유치 탄력,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 승인 2016-10-25 13:48
  • 신문게재 2016-10-25 2면
  • 내포=맹창호 기자내포=맹창호 기자
민항공항 조성비 신설비행장 10% 수준

항공수요도 국내선 47만 명, 국제선 17만 명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충남이 ‘서산비행장 민항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 강일권 건설정책과장은 25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갖고“기획재정부가 최근 서산비행장 민항유치의 필요성과 사업비를 분석하는 타당성 용역비를 국통교통부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강 과장은 “서산시 해미면 일대 공군 20전투비행장의 활주로를 활용한 서산민항은 사업비가 465억 원에 불과해 신규 공항 건설비 5000억 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최대장점으로 제시했다.

이어 “서산비행장은 면적이 1190만㎡로 김포공항 730만㎡보다 넓다”며 “활주로 길이 2743m, 폭 46m로 200석 규모인 A300이나 B767 등 중형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최단거리 공항이라는 지리적 우월성과 백제문화권의 풍부한 광광자원, 그동안 항공 소외지역이었던 점을 집중 부각시켜 민항유치의 당위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충남도는 사전 타당성 조사는 물론 앞으로 이어질 예비 타당성 조사까지 무난히 통과해 2020년이면 도민에게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민항유치에 대한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논리 개발과 함께 공항개발에 따른 문제점 사전 파악 등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용역 착수 단계부터 민항유치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편익 향상방안, 사업규모, 사업비와 대중교통, 숙박시설, 쇼핑센터 등 공항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논리를 찾아 타당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서산시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 민간 항공을 유치하겠다는 서산민항사업은 2000년 이후 꾸준히 제기됐었다.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도 반영됐지만 외환위기 이후 항공수요 급감으로 잠잠하다가 2012년 충남도청이 인근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다시 필요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제주와 김포공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공항이 적자에 허덕이거나, 100㎞ 반경 이내에 청주공항이 있는 것들이 민항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강 과장은“서산민항은 충남의 숙원사업으로 어느때보다 여건이 성숙해있다”며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2.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3.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4.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5.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1.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2. '제46회 장애인의 날', 세종시서 누리는 당연한 일상
  3.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4.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5.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