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식영과, (사)한국조리사회 대전지회와 먹거리 나눔 봉사활동 펼쳐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중부대, 식영과, (사)한국조리사회 대전지회와 먹거리 나눔 봉사활동 펼쳐

  • 승인 2016-10-26 15:52
  • 신문게재 2016-10-26 21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중부가족회사 인연에서 산학협력 지역사회 봉사활동까지

중부대 식품영양학과는 (사)한국조리사협회 대전시지회 소속 쉐프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향림원을 방문해 먹거리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나눔 봉사활동은 (사)한국조리사협회 대전시지회 봉사단 소속인 중부대학교의 가족기업 유성호텔 최창업 주방장과 중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나영 교수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중부가족회사의 인연이 산학협력 봉사활동까지 이어졌고, 많은 재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쉐프들의 찬사, 사랑의 수제 햄버거 스테이크 나눔 행사’라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사)한국조리사협회 대전시지회 쉐프들의 후원과 재능기부, 중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행복서포터즈의 자원봉사로 금산군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향림원과 장애인 시설 다솜 원생들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만든 수제 햄버거 스테이크 정식세트가 제공됐다. 양질의 재료를 이용하여 쉐프들이 정성껏 조리한 호텔식사 수준의 맛과 구성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쉐프들로 구성된 (사)한국조리사협회 대전시지회는 1985년부터 꾸준한 재능기부와 음식 나눔 행사를 펼쳐 오고 있다. 그간 대전지역에서 행사를 가져왔는데 이번에 금산에서 첫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회장인 박병식 회장은 “지회의 임원, 회원들의 소통과 팀워크의 구심점을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고, 지금은 큰 보람을 가지고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시설, 독거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정광순(식품영양학과 3년) 학생은 “이렇게 좋은 기회에 재학생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 막상 참여해보니 단지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쉐프님들의 맛있는 요리로 표현되고 아이들에게 잘 하고 있다는 찬사와 용기를 주는 느낌이 들어 아이들이 훨씬 좋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