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인프라가 대세, 투수블록과 저류블록 특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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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인프라가 대세, 투수블록과 저류블록 특허 급증

  • 승인 2016-11-01 15:06
  • 신문게재 2016-11-01 6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2010~2014년 출원건수 166건

그린인프라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와 도시화의 확대로 지표면이 불투수화 되면서 도시침수 피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불투수 면적이 1960년 7.8%에서 2010년 47.8%로 증가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투수블록 및 저류블록의 출원비율이 2005~2009년 95건에 불과했으나, 2010~2014년에는 166건으로 출원건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투수블록은 내부의 공극 및 구멍을 통해 물을 수십게 통과시켜 지하로 스며들게 해 홍수방

지, 지하수 증가, 지중생태 보전 등의 효과가 있다. 저류블록은 블록 내에 공간을 만들어 우수를 저정해, 집중호의 피해를 완화시킨다. 우수의 지하침투를 통한 자연의 물순환에 기여하고, 가로수에 수분을 공급해 식생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고분자 바인더를 이용해 골재 간의 결합력을 높여 투수성과 강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 투수를 위한 구멍에 필터를 설치해 우수 정화까지 유동하는 기술 등이 선보여지고 있다. 또 투수블록의 공극이 막히는 문제를 개선하는 기술도 출원되고 있다.

특허청 이석범 국토환경심사과장은 “빈번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도심의 홍수 방지 및 도시의 물순환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투수와 저류시설을 확충하는 친환경적인 도시 시설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투수블록 특허 출원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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