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물가 10년 동안 얼마나 변했나 봤더니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대전시 물가 10년 동안 얼마나 변했나 봤더니

  • 승인 2016-11-02 15:42
  • 신문게재 2016-11-02 1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25.2% 상승, 전국 7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아

고등어 125.8%로 최다 상승, 칼국수 4년 전보다 1149원 올라


최근 10년 동안 대전의 물가지수는 7대 특ㆍ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충청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년간의 대전시 생활물가지수’를 분석해 보니, 대전시의 생활물가지수는 106.18로 10년 전보다 25.2%가 상승했다. 전국(27.2%)보다는 2%p 낮았다.

고등어(125.8%)와 간장(119.0%), 미역(113.2%), 고추장(109.9%), 소금(105.1%) 등 5개 품목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반면 보육시설이용료는 -27.3%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배추 -21.7%, 학교급식비 -20.0%, 조제약 17.2% 등 9개 품목이 뒤를 이었다. 2013년 무상보육실시로 보육시설이용료는 대폭 하락했다.

10년 전과 비교해 경유는 20.0%, LPG 13.0%, 휘발유 4.4% 순으로 상승했다. 교육비는 유치원 36.1%, 전문대학 25.2%, 사립대 19.0%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는 10년 전보다 28.4% 상승했다. 지난 2010년 8.0%대 상승 이후 꾸준히 올랐고 월세도 9.5% 상승했다.

충남은 106.18로 10년 전 대비 25.9% 상승했다.

미역 133.2%, 초코파이 99.5%, 소금 97% 상승했고, 명태 -22.8%, 조제약 -17.3%, 포도 -12.9%로 하락했다. 충남은 강원과 제주 다음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충북 생활물가지수는 107.2%로 10년 전 대비 27% 상승했다.

모든 지역보다는 0.2% 낮게 나타났지만, 경남, 전남 다음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충북의 전세는 10년 전보다 21% 상승했다. 2010년 6%대 상승 이후 꾸준히 오른 것으로 보인다.

충청통계청은 최근 4년간 생활물가 가격 동향도 분석해 발표했다.

2012년 대비 2015년 칼국수는 5949원으로 1449원(32.2%), 비빔밥은 6512원으로 512원(8.5%), 자장면은 4409원으로 317원(7.8%), 김치찌개 5909원으로 209원(3.7%)으로 각각 상승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