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륙ㆍ북부 국도 4구간 연말 동시 개통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충남 내륙ㆍ북부 국도 4구간 연말 동시 개통

  • 승인 2016-11-03 10:49
  • 신문게재 2016-11-03 4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청양~홍성1 위치도
▲ 청양~홍성1 위치도


청양~홍성 등 4개 구간 45.5㎞… 예비 준공검사ㆍ도로교통 안전점검
교통여건 획기적으로 개선 기대


충남 내륙과 북부지역의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도 4구간이 연말에 동시 개통한다.

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국도 29호선 청양~홍성 1ㆍ2공구와 대산~석문(국도 38호선), 음암~성연(국도 32호선) 등 4개 도로건설 공사(45.4㎞)를 모두 마무리하고 12월 개통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국도 29호선 청양~홍성 1ㆍ2공구는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에서 예산군 광시면 하장대리를 거쳐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까지 4차선으로 연결하는 총 연장 23.9㎞(1공구 12.40㎞, 2공구 11.50㎞) 구간이다. 사업비는 1공구 1265억원, 2공구 1078억원 등 모두 2343억원이 들어갔다.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서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까지 연결하는 국도 38호선 대산~석문 공사(13.86㎞)에는 1894억원,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에서 음암면 부장리까지 국도 32호선 음암~성연 구간(7.65㎞)에는 1096억원이 투입됐다.

개통에 앞서, 대전국토청은 최근 4개 도로건설 공사 구간에 대한 예비준공검사와 도로교통 안전점검을 벌였다.

4개 공구로 나눠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경찰서와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말 전면 개통에 대비한 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12월말 개통 전까지 보수ㆍ보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4건의 도로건설 공사가 마무리되면 충남 내륙 남ㆍ북축과 북부 동ㆍ서축의 운행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교통사고도 감소하는 등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 개통준비로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 청양~홍성2 위치도
▲ 청양~홍성2 위치도
▲ 대산~석문 위치도
▲ 대산~석문 위치도
▲ 음암~성연 위치도
▲ 음암~성연 위치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