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경기전망 또 하락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지역기업 경기전망 또 하락

  • 승인 2016-11-29 16:43
  • 신문게재 2016-11-29 7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한은 지역본부, 650개 업체 대상 기업경기조사

제조·비제조업 모두 전달대비 1∼2포인트 떨어져


대전충남지역 기업들의 경기지수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기업인들이 바라본 경기전망은 업종을 가리지 않고 모두 하락세다. 불안정한 시국과 대내외 불확실성이 국내 정치·사회를 넘어 경제 전반으로 확산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세종을 포함한 대전충남 소재 65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조사결과’를 보면 이달 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4로 전달(75)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현재 경기수준 등에 대한 기업인들의 판단과 향후 전망을 설문조사해 수치화한 것으로 100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많다는 뜻이다.

대전(84→79)과 충남(74→73)에서 각각 5포인트, 1포인트씩 떨어졌다. 대기업은 88에서 93으로 5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71로 1포인트 하락했다.

부문별로 매출·생산·신규수주·채산성BSI는 전달대비 1∼3포인트씩 내려앉았다.

비제조업도 마찬가지였다. 이달 비제조업 업황BSI는 69로 전달 71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하락세는 대전(74→72), 충남(70→67)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지역 기업인들은 12월 경기에 대해서도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다음달 지역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75로 2포인트 하락했다.

대전(82→78)과 충남(76→74), 수출기업(83→80)과 내수기업(70→68), 중소기업(76→73)할 것 없었고 대기업(85→89)만 ‘나홀로’ 상승세를 탔다.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도 68로 전달(69)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 기업들은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15∼22일 전국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82.1로 전달 대비 4포인트 떨어졌다.

SBHI는 경기를 전망한 업체의 응답내용을 점수화한 수치로 100보다 높으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2.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3.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4.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5.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1.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2.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3. '제46회 장애인의 날', 세종시서 누리는 당연한 일상
  4.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5.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