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남부권-논산 간 교통정체 풀린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서남부권-논산 간 교통정체 풀린다

  • 승인 2016-12-01 16:42
  • 신문게재 2016-12-01 2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서대전IC~두계 3거리 구간 예타조사 경제성 확보

내년 1월 기본ㆍ실시설계…2022년 준공 목표




국도 4호선에 포함된 서대전IC~두계3거리 구간의 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을 확보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에 따라 대전 서남부권과 논산 간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역도로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대전과 인근 도시 간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서대전IC~두계 3거리 구간 도로 확장공사에 대한 예타 조사 결과, B/C(비용 대비 편익)가 1.04로 나타났다.

B/C가 1 이상이면 경제성이 확보됐다는 의미로 이번 사업 추진이 타당성이 있다는 것으로 평가됐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업은 현재의 4차로를 6차선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에도 서남부권과 논산 간 통행량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예타를 신청하고, 조사를 받았지만 경제성 확보 실패로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이 지역은 지난 5년간 67건의 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다치는 등 사고도 잦았다.

이 때문에 시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속적인 이해 설득을 벌여 지난해 하반기 예타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도록 했고, 이번 경제성 확보로 사업 추진의 첫 단추인 예타 조사를 통과하게 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하는 계룡시 국도대체도로 건설공사와 연계해 국도 4호선의 선형과 종단개량을 위한 사업이기도 한 이번 도로 확장공사는 사업비 555억원이 투입되며 정부와 대전시가 각각 50%씩 분담한다.

굴곡구간이 직선화되고 종단조정이 되면 기존보다 10분 가량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돌입해 오는 2019년 3월 보상과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2022년 12월까지를 완공 목표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서대전IC~두계3거리 구간 도로가 확장, 개통되면 광역도로의 서비스 수준이 한층 향상되고, 광역교통망의 효율성도 강화돼 대전과 계룡, 논산 간 상생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