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숲으로 몰려든 기계들, 나무와 꽃들은 모두 사라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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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숲으로 몰려든 기계들, 나무와 꽃들은 모두 사라지는데…

  • 승인 2016-12-15 11:51
  • 신문게재 2016-12-16 1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춤추는 숲=『춤추는 숲』은 '숲'이 왜 우리 곁에 있어야 하는지를 말해 주는 그림책이다. 숲을 파괴하기는 쉽지만 다시 숲이 만들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숲에서 제일 작은 나무로 자라게 된 새싹이는 큰 나무들에게 쑥쑥 크는 법을 배운다. 그런데 숲속으로 날카로운 기계들과 사람들이 몰려오면서 숲속의 꽃, 큰 나무들이 모두 사라진다. 힘든 시간을 보내며 큰 나무가 된 새싹이는 숲속의 어린 친구들을 보살피지만, 또다시 많은 사람이 숲속으로 몰려오는데….

▲어린이 법학도, 법기관에서 정의를 만나다=경찰, 검찰, 특별검사는 무엇을 하는지, 법무부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법원 종류는 어떻게 되고, 심급제는 무엇인지, 명령·규칙·조례는 서로 어떻게 다른지….

이 책은 법이 운용되는 과정과 법 관련 기관을 체계적·총체적으로 정리한 어린이책이다.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는 법 이야기, 모호하게 알고 있거나 생소했던 내용을 풍부한 예시와 만화, 체계적인 조직도로 알차게 구성해 명확하게 전달한다. 특히 법조인을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관련된 많은 기관들과 사람들을 알 수 있어 의미가 있다. 실제로 무슨 일을 하는지 확인하며 자신의 꿈을 더욱 구체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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