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수 한남대 무인시스템공학과 학과장 “학생과 기업 연결하는 취업 중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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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수 한남대 무인시스템공학과 학과장 “학생과 기업 연결하는 취업 중매쟁이”

  • 승인 2016-12-28 15:10
  • 신문게재 2016-12-29 11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학교의 역할은 학생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일종의 중매쟁이 입니다.”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한남대 무인시스템공학과 강봉수 학과장은 학과의 특성을 한마디로 '중매쟁이'로 표현한다.

한남대 무인시스템 공학과가 자리를 잡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중소기업청이 여러 대학을 타진했지만 학생선발이나 기업체 연계가 어렵다보니 선뜻 나선 학교는 없었다. 그도그럴것이 중소기업의 경우 계약후 2년이 회사의 안위도 보장할 수 없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중소기업을 연계하기도 쉽지않았다.

하지만 한남대 공학과 교수들이 각자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파트너 회사도 많다보니 연계 가능한 기업들의 선택의 폭이 비교적 넓었다.

강봉수 학과장은 “되도록이면 대전 충청권의 기업들과 연계를 하려 하고 있다. 학과 교수님들의 연구 파트너 기업들과의 연계가 활발한 편이며 지역의 산학협력단, 대전테크노파크 등과 기업연계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인시스템 공학과에 입학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취업할 기업이 정해져있다보니 학생들은 부담감없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고 학비 면제와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어 경제적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강 교수는 “향후 R&D 투자에서 회사가 필요한 R&D 구축으로 추세가 변화하고 있는만큼 기업들이 연구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 계약학과 학생들의 확보는 기업 입장에서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다”라며 “회사에서 필요한 연구를 학생과 함께 진행하고 학생이 졸업후 기업으로 연구 결과를 가져가면 기술유출 우려없이 연구수행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지역의 경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 등이 많은만큼 지역 특성에 맞춘 특성 인재를 배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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