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입장저수지 환경복원 가속폐달

  • 정치/행정
  • 지방정가

천안 입장저수지 환경복원 가속폐달

  • 승인 2016-12-28 16:53
  • 신문게재 2016-12-28 9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박완주 의원 오염원인규명 및 환경복원방안 협의회 개최

농어촌공사 내년 2~7월 용역실시 해법 제시




기준치 이상 중금속이 검출돼 지역주민 우려를 낳았던 입장저수지 중금속오염 원인규명과 환경복원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28이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입장저수지 중금속 오염원인규명 및 환경복원방안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주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입장농협, 천안시 등 관계기관과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입장저수지 중금속 오염 원인규명 및 환경복원 방안 수립 용역의 범위와 부처간 역할분담 방안 등이 논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와 관련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입장저수지 오염현황 및 복원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 구체적인 복원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입장저수지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돼 지역주민의 안전은 물론 지역특산물 판로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원인규명과 환경복원으로 지역주민 안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농어촌공사에서 입장저수지 및 인근토양을 조사한 결과 저수지 물과 퇴적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됐다.

박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 정부예산안에 환경복원 대책수립 용역비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