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신도시 서남4중 신설, 6월 재도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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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신도시 서남4중 신설, 6월 재도전 가닥

  • 승인 2017-01-15 17:00
  • 신문게재 2017-01-15 4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당초 지난해 12월이나 이달 재도전 계획에서

5월 도안신도시 3블록 입주공고 나온 이후로 결정


대전 도안신도시 서남4중학교(가칭) 신설 관련 타당성 검토 의뢰가 오는 6월로 가닥이 잡혔다.

1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도안신도시 3블록(1780세대) 분양공고가 5월로 예정된 만큼 타당성 검토 의뢰 시기를 분양공고 이후 결정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1차 타당성 검토 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갑천친수구역 개발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 25일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이에 2020년까지 연도별로 학군수와 학생수, 미취학 아동수 등이 예측된 중장기배치계획을 보완해 지난해 12월이나 이달 안에 검토를 의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최초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지난해 9월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판단에 의뢰 시기를 늦췄다는 설명이다.

시교육청이 서남4중학교 신설에 공을 들이는 것은 도안신도시 내 유성중, 도안중, 봉명중 모두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성중 33.3명(27학급 866명), 도안중 31.0명(22학급 681명), 봉명중 30.5명(23학급 701명)으로, 지난해 4월 1일 기준 대전지역 중학교의 학급당 평균 인원인 29.9명을 넘어선 상태다.

여기에다 도안중, 유성중과 달리 봉명중은 증축도 불가능해 5200여 세대의 개발이 완료되면 교실은 지금과 비교해 턱 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4중 신설은 저출산 등으로 인해 매년 학생수가 감소함에 따라 신설 보다는 기존 학교의 이전이나 분산배치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를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다.

시교육청은 타 지역과 달리 계속해서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도안신도시의 특징을 앞세워 학교 신설 논리를 펼치고 있지만, 쉽지 많은 않은 상황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남4중 신설을 급하게 추진하면 또 다시 재검토 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시기를 조절했다”며 “6월 안에 2018년으로 가닥만 잡힌 1, 2블록과 미정인 4블록의 구체적인 분양계획이 나올 수도 있어 여유를 갖고 확실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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