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의 깜깜이 일정 무엇을 노리나

  • 정치/행정
  • 2017 19대 대통령선거

김종인의 깜깜이 일정 무엇을 노리나

  • 승인 2017-02-08 16:42
  • 신문게재 2017-02-08 4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대전권 의원, 시당도 통보 못받아

안희정 지지 발언 나올까 노심초사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의 9일 대전 만찬이 ‘깜깜이’ 일정이어서 더민주 대전시당은 물론 대전권 민주당 의원들까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마치 ‘007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알려진게 없다.

대전 방문은 대전시당이 아닌 김 전 대표가 개인 차원의 만찬이고, 누가 참석하는지도 아는 인사들이 많지 않다.

본보의 기사가 나간 후 8일 오전부터 충청 정가에선 김 전 대표의 일정을 확인하려는 전화가 잇따랐다.

통상 중량감 있는 의원이 지역을 방문할 때는 그 일정을 해당 지역구 의원이 동행하는 것이 관례나, 김 전 대표는 자신의 보좌진도 모르게 대전 만찬을 잡았다.

그 이유 에 대해 김 전 대표 측은 비공식적 방문이고, ‘친문’과 ‘친안’으로 나뉜 대전권 의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측근인 최명길, 김성수 의원만이 같이할 것이라 전했다.

더민주 대전시당은 9일 만찬에서 김 전 대표가 언급할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사전에 알아보려고 백방으로 뛰는 분위기다.

시당 위원장인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이 대표적인 문재인 전 대표의 최측근이어서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

혹여나 안희정 충남지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지지하는 발언이 나올 수도 있다는 뜬소문이 돌면서 지역 정가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벌써만찬 장소인 서구 만년동의 한 음식점에서 오갈 김 전 대표와 지역 언론사 사장들과 대화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3.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4.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5. 대전 선도지구 선정 방식 변경에 재도전 구역 희비 교차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의 미래 산업과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점인 '대전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8일 14시 대전시 서구 월평동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 과정은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는 네이티브 과정(5개월)과 인공지능 올인원 과정(18개월)으로 운영된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AI 및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으로 이끄는 한편, 대전시는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대한민국 ICT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고,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