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 대전시 복지정책의 중점은?

[신천식의 이슈토론] 대전시 복지정책의 중점은?

  • 승인 2017-02-15 16:29
  • 수정 2017-09-14 13:11
  • 신문게재 2017-02-15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늘어나는 복지수요 대비 맞춤형 정책 주목

전국 최고 복지도시 구현으로 삶의 질 향상 도모




올해 대전시의 복지·보건분야 예산은 1조 1266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53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그만큼 필요한 분야가 늘어난 것으로, 수요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전시는 이런 늘어나는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올해 어떤 비책을 세웠을까.

시가 내놓은 주요업무계획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시는 동(洞) 복지허브화 확대 및 여성·노인·장애인 등의 일자리 및 자립 지원으로 전국 최고 복지도시 구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대전의료원 건립 추진과 감염병 예방체계 구축 등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국내ㆍ외 정치상황의 불확실성과 장기적인 경기 둔화로 소득 감소가 초래됐으며, 이로 인해 가계부담 가중과 노령인구의 증가, 세대간 갈등 등 사회·경계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한데서 기인한다.

시민의 복지 욕구 증가로 예산 규모는 빠르게 증가했지만, 복지 체감도가 상응하지 못하며 복지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도 한 이유다.

시가 맞춤형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데 주목한 것이 이 맥락에서다.

우선, 시는 저소득층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중위소득의 30%로 올려 월평균 급여도 5.2% 증액했다.

자활근로 사업과 자활기업 등 일자리 참여기회를 줘 자립을 촉진하고, 자산형성지원으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제공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대체인력지원사업 확대와 종사자 스트레스 완화 힐링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도 도모한다.

기존 시가 시행하던 희망티움센터를 동 복지허브화 맞춤형 복지팀으로 일원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통장 등 동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보훈공원 내 한국전쟁 및 월남참전 기념 전시실을 리모델링하는 한편, 나라사랑길 조성사업지내 무공수훈자 공적비를 건립하고, 호국보훈의 달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맞춤형 직업교육과 취창업 박람회 개최 등으로 능력개발 및 경제활동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

아동학대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학대피해아동 쉼터 운영, 심리치료와 자립정착금과 시설아동 대학생 학자금 지원 제도를 통해 아동인권과 보호아동의 자립심도 키울 방침도 세웠다.

장애등급도 보건복지부와 연계, 기존 6등급 체계에서 중증과 경증으로 개편하고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과 사회참여 확대로 발달장애인의 권익 보호도 추구할 예정이며, 공공기관 및 공사·공단 등에 법적 기준인 3%보다 높은 5% 이상 고용을 꾀해 장애인의 일자리 및 고용율도 높인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자 8명,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팀 분석 '세계 최상 2% 등재'
  3. 국민의힘 대전시당,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앞장
  4. 국립대전현충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보훈 예우·정원 관리 협력
  5. 대전사랑메세나, 박남구 회장과 함께 따뜻한 나눔 실천
  1. 대전성모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와 동부소방서 합동훈련
  2. 육군협회 대전·세종지부, 특기병 500여 명에게 '사랑의 컵과일·음료' 지원
  3. <속보>대전 타이어판매점 1차 진화 마치고 주변확산 차단 중
  4.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5.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