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콘서트 7080은 폐지,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계속"

  • 핫클릭
  • 방송/연예

KBS "콘서트 7080은 폐지,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계속"

  • 승인 2017-02-16 09:47
▲ 오는 4월 폐지되는 KBS1 '콘서트 7080' (사진=홈페이지 캡처)
▲ 오는 4월 폐지되는 KBS1 '콘서트 7080' (사진=홈페이지 캡처)

KBS1 '콘서트 7080'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폐지설에 휩싸인 가운데, KBS 측이 '콘서트 7080'만 폐지된다고 밝혔다.

더팩트는 15일 KBS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인 '콘서트 7080'과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폐지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KBS 예능 관계자는 "'콘서트 7080'은 오는 4월까지 방송되고 폐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지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된 것 같다"고만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콘서트 7080'은 1970~1980년대에 20대를 보낸 세대를 위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노련한 DJ 배철수가 진행을 맡고 있다.

당시 인기곡을 불렀던 가수들이 출연해 향수를 자극, 중장년층 시청자층을 공략했다. 2004년부터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그러나 금요일 심야 시간 1TV에서 방송되는 탓에 시청률이라는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0일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1%였고 2월 3일, 1월 13일에는 각각 1.8%, 1월 6일에는 1.3%를 기록했다.

시청률은 낮지만 오랜 기간 방송되며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던 '콘서트 7080'이었기에, 시청자들은 갑작스런 폐지 소식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KBS 측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대해서는 "계속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폐지설을 두고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KTX 세종역 카드 폐기...CTX 2개 노선 현실화하나
  2. 여섯권 수첩에 담긴 자필 일기 223편… '김대중 망명일기' 발간되다
  3.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4. 희망의책 대전본부, 제18회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올해의 책 선정
  5. 대전 6개 교사·공무원노조 "정치기본권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
  1.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2. 충남 수해지역 도움 손길 이어져
  3. 35도 폭염에 오전부터 대전·충남 온열질환자 속출
  4. 충남대 '대외협력추진위원회' 위원 41명 위촉… 지역사회 연계 강화
  5. 안철수, "보 철거보단 지류 정비하는 쪽으로"… 이재명 4대강 재자연화 재검토 필요

헤드라인 뉴스


행복청, `행정수도청` 격상? 행정수도특별법 통과에 달렸다

행복청, '행정수도청' 격상? 행정수도특별법 통과에 달렸다

2006년 개청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20년 만인 2026년 '행정수도청'으로 격상된 조직으로 탈바꿈할지 주목된다. 행복청은 2030년 세종시 국책사업 완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으나 수년째 2000억 원 안팎 예산으로 축소된 조직을 운영해왔다. 행정수도청이란 새 이름 부여는 5월 1일 조국혁신당, 6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통과 여부에 달려 있다. 2003년 12월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 이후 22년 만인 올해 12월 국회 문턱을 다시 넘는다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완성에 한걸음 더..

장동혁 “12·3 비상계엄 민주·국힘 모두 책임”… 대표 출마선언
장동혁 “12·3 비상계엄 민주·국힘 모두 책임”… 대표 출마선언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23일 12·3 비상계엄 유발의 책임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에게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과 지지 기반이 취약한 지역 인사 중용 등의 공약도 제시하며 소위 ‘영남 자민련 탈피’도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박물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은 수단이 잘못되기는 했지만,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의회 폭거를 저지른 민주당에 커다란 책임이 있고 그에 맞서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내부총질만 일삼았던 국민의힘에게도 나머..

행복청,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대응
행복청,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대응

행복청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전제로 한 실행 로드맵을 추진한다. 행정수도 추진을 공약으로 내건 대통령실과 이미 국회법에 따라 관련 절차를 실행 중인 국회 사무처 협의를 전제로 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기는 각각 2029년, 2033년으로 지연될 전망이다.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 당시에는 각각 2027년 완공으로 제시된 바 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23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대통령 집무실의 경우, 처음엔 부분 이전으로 검토를 했던 적도 있다. 지금은 완전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 물품 점검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 물품 점검

  •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