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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수상 기념촬영 예산군 제공 |
이번 수상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예산군이 유일하게 대상에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2025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비롯해 융합·산업혁신, 미래·글로벌, 공공, 소비자, 기술혁신, 특별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26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2025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위원회와 바론교육이 주최하고 K-ESG 기준평가원(KES)이 주관해 열렸으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ESG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선언적 수준에 머물던 ESG 정책을 제도·예산·성과 중심의 실행체계로 전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ESG 기반 조례 40건 이상을 제·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조례-정책-예산-성과관리로 이어지는 행정 전 주기 ESG 내재화 체계를 구축한 점, 환경(E)·사회(S)·지배구조(G)를 아우르는 군정 전반 적용 모델을 구현한 점이 공공정책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군은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녹색성장 조례 ▲온실가스 감축인지예산제 운영 조례 ▲문화·관광 ESG 활성화 조례 ▲생태관광 활성화 조례 등을 제·개정해 지방정부 ESG 행정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기반 미래농업 확산, 재생에너지(RE100) 기반 산업단지 조성, 공공돌봄 및 사회안전망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 주민 참여와 투명경영을 강화한 거버넌스 구축 등 군정 전 영역에서 ESG 정책을 실질적으로 구현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ESG를 단순한 유행이나 선언이 아닌 행정의 기본 운영원리로 정착시켜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ESG 행정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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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