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반기 아파트 분양 모두 대선 이후 6월 분수령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상반기 아파트 분양 모두 대선 이후 6월 분수령

  • 승인 2017-03-16 16:05
  • 신문게재 2017-03-17 6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갑천친수구역 3블록과 유성 반석지구 더샵, 신탄진 동일스위트 등 4800여세대
전국적으로도 대통령 파면 전후 분양계획 물량 10% 차이


상반기 예정인 대전의 아파트 분양이 대통령 선거 이후인 6월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절차와 보상문제 등이 늦어지는 주된 이유지만, 가장 큰 정치적 변수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도안 갑천친수구역 위치도
▲ 도안 갑천친수구역 위치도

우선 올해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안 갑천친수구역 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는 6월말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3블록은 도안호수공원에 조성 예정인 4개 블록 중 가장 규모가 큰 1780세대로, 전용면적별로는 84㎡ 1334호, 97㎡ 446호다.

애초 5월 분양 가능성이 컸지만,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승인과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 진행과정을 고려하면 조금 더 늦어진다는 게 시행사인 도시공사 측의 설명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남은 절차가 있지만, 6월에는 분양하겠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유성구 반석더샵 위치도
▲ 유성구 반석더샵 위치도

유성구 반석지구 ‘반석더샵’도 6월 분양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사업예정지는 육군군수사령부 인근으로, 대상건설과 JS주택건설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652세대)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별로는 74㎡ 200세대, 84㎡A 260세대, 84㎡B 138세대, 98㎡ 54세대다.

2월과 3월 분양설이 있었지만, 6월이 유력하다.

송기철 JS주택건설 대표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6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금강동일스위트빌 조감도
▲ 금강동일스위트빌 조감도

대덕구에서는 (주)동일스위트가 6월을 목표로 분양 준비에 한창이다.

옛 남한제지를 포함한 일대 부지에 조성하는 신탄진동 금강동일스위트빌은 2351세대(분양 1780세대, 임대 571세대)다.

14만㎡에 전용면적 66~84㎡ 18개동으로 구성되며 1차(1700여호, 2차 700여호)로 나눠 조성한다. 일부 보상절차가 남았지만, 6월에는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알다시피 낙후한 신탄진은 도시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곳보다 큰 지역”이라며 “신탄진은 물론, 대덕구와 유성구, 세종, 충북 청원 등에서도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김종일 동일스위트 영업본부장은 “사업 진행을 위한 법적 하자가 없는 만큼, 더 이상의 지연은 없다”며 “6월 상반기 내에 분양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도 분양시기가 5월 대선 이후로 조정되는 분위기다.

‘부동산인포’가 지난 15일 기준으로 집계한 4∼5월 분양계획 물량은 5만 4635가구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전날인 지난 9일까지 집계된 계획물량(6만 1036가구)보다 10.5% 감소했다.

특히, 지방광역시는 8405가구로, 탄핵 직전 계획물량(1만 159가구)보다 17.3% 줄었고, 지방도시는 1만 80431가구로 탄핵 전 계획물량(2만 474가구)보다 10.0% 줄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5.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