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갑천친수구역 3블록 분양·호수공원 착공 9월께 가능

  • 정치/행정
  • 대전

도안갑천친수구역 3블록 분양·호수공원 착공 9월께 가능

  • 승인 2017-04-18 16:36
  • 신문게재 2017-04-19 7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시, 국토부 실시계획 승인절차 진행중

도안동로 4차로 추가확장 등 변경계획

건축ㆍ교통ㆍ경관 등 통합심의 절차 남아




대전 도안갑천친수구역 3블록 아파트 분양과 호수공원 착공이 올해 상반기를 넘겨 오는 9월께나 가능할 전망이다.

호수공원과 공동주택, 시설물 등 사업변경을 담은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국토교통부에서 밟고 있는데, 계획보다 수개월 늦어지고 있어서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도안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 일부 내용을 변경하는 실시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한 상태다.

이 계획에는 우선 교통대책 일환으로 현재 왕복 6차로인 도안동로를 왕복 4차로를 추가해 10차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안동로 확장 구간은 도안갑천친수구역 부지와 비슷한 3㎞ 정도이며, 도시고속화도로에서 도안동로로 연결하기 위한 교량 1곳도 신설된다.

지난해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발표한 호수공원의 부대시설도 일부 변경된다.

도안신도시 진입 관문으로 조성하기로 한 ‘랜드마크 전망대’ 2곳 모두 건립하지 않기로 했다. 전망대 높이가 아파트보다 높지 않아 전망대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 때문.

대신 150명 정도의 주민들이 모여 각종 행사나 공연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홀’1곳을 신설하도록 조정했다.

여기에 초등학교 용지 규모를 변경하는 내용도 담겼다.

시는 일부 사업이 변경됨에 따라 총사업비 규모도 조정해 국토부에 제출했다.

시는 국토부로부터 실시계획 변경 승인이 떨어지는대로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건축과 교통, 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통합심의를 진행하며, 통합심의 등 사업승인 절차를 6~7월까지 밟게 된다.

시는 모든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께 3블록 분양과 함께 호수공원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1ㆍ2블록 아파트 분양은 내년 2~3월 정도로 보고 있다.

당초 3블록 아파트 분양과 호수공원 착공은 올해 4월께로 계획했었다.

문화재 발굴에 따른 사업 지연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호수공원 부지와 1.2블록 아파트에서 진행 중이거나 진행할 계획이어서 3블록 분양과는 큰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3블록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는 이미 문화재 조사를 끝마친 상황이다. 최근 도안호수공원 사업부지 문화재지표조사 과정에서 청동기와 조선시대 집터 등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와 함께 도로와 교량 등 기반시설에 대한 공사도 올해 말부터 진행계획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변경된 도안갑천친수구역 실시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3블록 분양과 호수공원 공사는 9월 중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