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 반부패·청렴시책 종합계획 수립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 반부패·청렴시책 종합계획 수립

  • 승인 2017-04-30 11:35
  • 신문게재 2017-05-01 5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대전시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반부패·청렴시책 종합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청렴도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에서는 1위였지만, 전국 17개 시·도에선 3위에 머물렀다.



이같은 성과와 미진함을 개선코자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반부패 청렴시책협의체 구성 등 청렴생태계 조성을 비롯해 ▲부패위험제거 개선 ▲청렴문화 정착 ▲공직사회 청렴의식 확산 등 4대 분야·21개 중점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고위직과 부서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협의체를 구성해 청렴시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실·국별로 연 2회 청렴대책보고회를 개최해 실국별 청렴대책 수립과 청렴도 취약분야 대책마련 등 실·국장 책임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28개 시민단체와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전청렴네트워크’와 5개 공공기관·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청렴클러스터’활동으로 청렴캠페인 전개, 토론회 개최 등 민·관 협치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공직유관단체의 경우 찾아가는 청탁금지법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청탁금지법 조기 정착 기반을 세우는 한편, 청렴도 취약 분야에 대한 청렴모니터링과 시민옴브즈만을 통해 부패취약 분야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패와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한 공익신고자 보호 지원 위원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종승 시 감사관은 “지난해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우리사회는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로 나아가고 있고 이는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시대적 소명으로 생각한다”면서 “올해 반부패 청렴대책을 집중 추진해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