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아니어도 좋아 급할 필요 있나요?”

  • 핫클릭
  • 방송/연예

“1위 아니어도 좋아 급할 필요 있나요?”

신곡 '까르망'으로 돌아온 장재인

  • 승인 2017-05-02 11:41
  • 신문게재 2017-05-03 13면
▲ 미스틱 제공
▲ 미스틱 제공
'리퀴드(LIQUID)' 음반 발표 이후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가수 장재인(26)은 완전히 충전된 모습이었다. 그에게선 금방이라도 뚝딱하고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듯한 강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장재인은 최근 신곡 '까르망'을 내놨다. 재즈와 포크가 접목된 얼반, 퓨전재즈 장르의 곡으로, 히트 메이커 작곡가인 박근태가 멜로디를 썼다.

장재인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사랑관을 담은 노랫말을 붙였다. 프랑스어로 진홍빛을 뜻하는 곡명 '까르망'은 실제 즐겨 쓰는 향수의 라벨에서 따왔다.

“작년 11월쯤 (박)근태 오빠에게 데모 버전을, 올해 1월에 가이드 버전을 받았어요. 가사는 영화 '비포 미드나잇'에서 영감을 받아 1월 중순쯤 완성했고요. '결국 중요한 것은 삶 전체의 사랑이야. 모든 것은 지나가'라는 대사가 저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쳤거든요. 거기에서 출발해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사랑이 가더라도 중요한 것은 삶 전체의 사랑이니, 긍정적인 마인드로 또다시 뜨겁게 사랑을 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써봤어요.”

'까르망'은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지닌 뮤지션 장재인과 뮤지션의 강점을 캐치해 곡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박근태 작곡가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장재인은 작업 소회를 묻자 “배움의 과정이었다”고 했다.

“가요계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는 능력 있는 분이시잖아요. 특히 추진력이 정말 대단하세요.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도 빠르게 완성될 수 있었고요. 이번 작업을 통해 많이 배웠죠.”

신곡을 소개하고 작업 과정을 털어놓는 장재인은 무척 신이 나 보였다. 파리 현지에서 진행한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얘기할 때 특히 그랬다. “추억을 남긴다는 생각으로 작업한다”는 장재인은 창작물을 만들어 내고, 그 창작물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일 자체를 즐기고 있었다. “차트 정상에 오르겠다”는 거창한 욕심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음원 차트 순위는 신경 쓰지 않는 편이에요. 요즘 여자 솔로 가수 분들이 한꺼번에 컴백하고 있는데, 그들과 경쟁한다는 생각도 없고요. 음악을 잘 만드는 분들의 신곡을 듣는 건 오히려 저에겐 즐거운 일이에요.”

1년 8개월. 이번 신곡을 들려주기까지 공백기가 꽤 길었다. 오랜 만에 신곡을 내놓긴 했으나, 쉬는 동안 직접 써내린 자작곡들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에게서 조급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당장의 속도는 느리지만, 장재인은 멀리 내다보며 차근차근 내공을 쌓는 중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삶 전체'라는 메시지가 담긴 신곡 '까르망'의 주제와 궤를 같이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2.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3.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4.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5.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1.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2. '제46회 장애인의 날', 세종시서 누리는 당연한 일상
  3.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4.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5.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