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와 건양대 인연 깊어

  • 정치/행정
  • 2017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정부와 건양대 인연 깊어

  • 승인 2017-05-17 15:58
  • 신문게재 2017-05-18 4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 논산 출신의 김용익 전 민주정책연구원장.<br />복지부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거명되고 있다.
▲ 논산 출신의 김용익 전 민주정책연구원장.
복지부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거명되고 있다.
문 대통령 손 아랫동서 건양대 김한수 교수

복지부장관 유력 후보 김용익, 김희수 총장 조카


건양대와 문재인 정부 간의 인연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89)은 정치적 절대적 중립을 강조하며 학생과 교직원들의 현실 정치 참여에 부정적이다.

김 총장은 여러 차례 정치 참여를 권유받았으나 일체의 제안을 거절했다. 의사와 학교 설립자로서의 정도를 걷기 위해서다.

문재인 대통령의 손아랫동서가 건양대 스포츠의학과 김한수 교수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화제를 모았는데 김 총장은 19대 대선 기간 중 교수의 정치 참여를 일체 금지시켰다는 후문이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유력한 김용익 전 민주연구원장은 김 총장의 조카이다. 즉 김 총장 형의 아들로, 김용하 건양대 부총장과는 사촌 사이다.

김 전 원장은 지난 2016년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지내다 최근 물러나면서 입각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참여정부 후반기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비서관(2006~2008년)으로 일했고,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진출했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출신인 김 전 원장은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한 대표적 ‘친문’으로 분류된다.

장애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공공 의료 정책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보건의료정책을 국민 건강에 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적극 이행할 수 있는 핵심 인물이라는 점이 김 전 원장의 입각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부활된 청와대 정책실장 후보군으로도 올라있다. 정책실은 새 정부의 정책 어젠다를 실행해 옮길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일자리, 경제, 사회수석 비서관 등 3명의 차관급이 배치된다.

19대 국회 보건복지부에 같이 활동을 했던 한 정치인은 “충청(논산)출신이라는 자부심이 강하고 공공 의료 정책에 방점을 둔 입법 활동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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