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가 초등학교 교사돼 강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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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가 초등학교 교사돼 강의 활동

  • 승인 2017-05-28 09:40
  • 신문게재 2017-05-29 7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충남 다문화교육 전문가 만들기 프로젝트 활발



다문화가정 자녀가 초등학교 교사로 성장해 다문화 이해교육 강의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도내 다우리교육지원단, 다문화정책학교 컨설팅위원 등 다문화교육 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사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다문화이해 및 마인드제고를 위한 특강, 다문화영재아동의 이해와 지원전략, 문화다양성 교육의 이해와 실제,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학생의 유형별 이해, 다문화학생 성장발달 지원 방안을 위한 토론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과정으로 15시간 집합연수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실제 다문화가정 자녀로 성장해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한 교사가 다문화가정 자녀의 유형별 어려움을 깊이 있게 강의해 다문화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다문화교육의 발전방안을 다 같이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태연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연수생들에게 다문화교육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다문화교육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모두 60시간의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연수를 통해 충남 다우리 다문화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활동시킬 계획이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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