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태계협회, 순천만 습지보전정책 벤치마킹

  • 전국
  • 광주/호남

일본생태계협회, 순천만 습지보전정책 벤치마킹

  • 승인 2017-06-04 08:30
  • 신문게재 2017-06-05 8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 일본생태계협회가 순천만 습지보전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주요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순천을 방문했다./순천시 제공
▲ 일본생태계협회가 순천만 습지보전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주요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순천을 방문했다./순천시 제공
생물다양성 기반 생태도시 비전 감동받아

일본생태계협회가 순천만 습지보전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주요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순천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생태계협회 이케아 호분 회장을 비롯해 조류, 식물, 지질, 도시계획 등 각 분야별 연구원 9명과 토쿠시마현의원이 순천시의 생물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비전에 감동받아 순천시를 방문하게 됐다.

일본생태계협회는 1992년 설립된 민간단체로, 지난 2015년 11월 도쿄에서 일본 국토교통성과 환경성 장관, 지방창생 담당 장관 등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단체장 500명이 참석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일본생태계협회 초청으로 순천만 습지보전 주요정책과 생태경제 효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으며 이에 감동받아 이번 방문이 이뤄지게 됐다.

방문 첫날에는 순천만국가정원 브리핑과 현장탐방에 이어 오후에는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순천만보전과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케아 호분 회장은 “국제사회 흐름에 맞는 보호지역 확대와 적극적인 습지보전 정책인 갯벌복원은 전세계의 환경이슈에 대해 자연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해결책이다”면서 “순천의 습지보호지역 확대와 갯벌복원, 순천만 탐방객 제한, 흑두루미 영농단 등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는 순천형 습지보전 정책을 배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날은 순천만습지와 동천하구 람사르습지, 갯벌복원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습지보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모니터링 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20여년 동안 진행된 순천만 보전 스토리는 매우 감동적이다”며 “순천만 생태관광 성공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모든 의사정책결정 과정에서 생물다양성을 추구하는 순천시의 생태행정이 이끌어 낸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이란 람사르시장 일행이 순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아시아습지심포지엄 추진위원회 초청을 받아 일본 사가시에서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아습지심포지엄에 참석해 아리아케해 연안 람사르습지를 보유하고 있는 사가시, 카시마시 아라오시 시장들과 업무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순천=남정민 기자 njm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2. 충남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189명 학력 취득… 96세 최고령 이수자 '눈길'
  3. [영상]이 나라에 호남만 있습니까? 민주당 통합 특별시 법안에 단단히 뿔난 이장우 대전시장
  4. 대전YWCA상담소,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85회 운영
  5. 국힘 시도지사,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추진 행정통합 집중 성토
  1.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고립·위기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수행기관 공동 협약 체결
  2. [기고] 충남·대전의 통합,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점이다
  3. 자천타천 기초단체장 물망 오른 충남도의원 다수… 의정 공백 불가피할 듯
  4. 눈길에 고속도로 10중 추돌… 충청권 곳곳 사고 잇따라
  5. 계룡건설 신입사원 입문 교육… 미래 주역 힘찬 첫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절반 이상이 두 시·도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통합특별시 초대 단체장 적합도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남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27명(충남 808명, 대전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 통합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50.2%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40%, '잘 모르겠다'는 9.7%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은 찬성이 55.8%, 반대 32.3%로 나타났..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기한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둔산지구 내 통합 아파트 단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 단지는 평가 항목의 핵심인 주민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와 송촌(중리·법동 포함)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가 다음 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4~5월 중 평가와 심사를 한 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에 선도지구를 발표할..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 충남 통합 정국에서 한국 정치 고질병이자 극복 과제인 '충청홀대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법안이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은 고사하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강력한 트리거로 작용했다. 충청홀대론은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이나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법'에는 당초 시·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