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설계단계부터 교통사고 예방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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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 설계단계부터 교통사고 예방 챙긴다

  • 승인 2017-06-20 10:28
  • 신문게재 2017-06-21 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전문가ㆍ유관기관 참여 교통위원회서 위험요소 사전 제거


▲ 충청고속화도로 위치도.
▲ 충청고속화도로 위치도.

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교통사고 없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 사고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할 ‘교통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교통위는 교통안전 전문가와 실제 사고사례 경험이 많은 교통경찰, 도로교통공단 직원, 현지 지리적 여건에 밝은 국토관리사무소 직원 등으로 구성한다.

위원회는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 성과를 거둔 시설물 개선뿐만 아니라, 국도 설계단계부터 사고 유발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전국토청은 위원회 구성ㆍ운영의 첫 번째 사업으로, 일반 국도보다 제한속도가 높아(90㎞/h)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한층 커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 3공구를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설계단계인 현시점부터 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효과가 높을 경우 다른 국도건설 사업으로 위원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은 2013년부터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를 목표로, 사고 잦은 곳 개선공사와 위험도로 개량공사,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2년 222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13년 189명, 2014년 158명, 2015년 125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121명으로 45%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교통위의 활동 효과를 분석해 확대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가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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