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올해 제3차 사장단 정기회의

  • 정치/행정
  • 대전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올해 제3차 사장단 정기회의

  • 승인 2017-06-22 18:10
  • 신문게재 2017-06-23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2017년도 제3차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 사장단 정기회의가 22일 인천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려 참석 사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년도 제3차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 사장단 정기회의가 22일 인천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려 참석 사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언론 개혁 대응과 지방분권·균형 발전 추진 참여방안 논의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하 대신협)의 올해 3차 사장단 정기회의가 22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 회의장에서 열렸다. <사진>

이날 대신협 회원사 대표들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언론개혁 움직임과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아 다음달께 문화관광체육부에 요구사항을 제출하고, 도종환 문체부 장관,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과의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새 정부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국정 핵심과제로 제시하면서 지역언론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는 지자체와 함께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에 참여하고, 각 지역에서도 지방분권위원회 협의회에 참여하거나 세미나 및 공청회 등을 열어 지역언론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중석 회장은 “지방분권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 방향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언론의 역할이 높아지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그만큼 커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지방분권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갈등 구조 문제가 아니라 각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것이다”며 “대신협 회의를 통해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회의가 끝나고 유성엽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또 수상택시를 타고 송도국제도시를 둘러보고, 대한민국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를 찾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을 비롯해 김중석 회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김성의 남도일보, 장인균 무등일보, 이연희 울산매일신문, 임환 전북도민일보, 이정 중부매일신문, 김도훈 충청투데이, 강민생 한라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신협 공동기자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