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직ㆍ정책ㆍ인사 3대혁신안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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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조직ㆍ정책ㆍ인사 3대혁신안 내놨다

  • 승인 2017-07-31 14:35
  • 신문게재 2017-08-01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사무처 30명 감축, 당협 조직 6개 세분화, 정책개발

홍문표 “우리가 잘못 대선패배, 지방선거 승리하겠다”




자유한국당이 31일 지난 대선패배를 딛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사무처 인력감축과 조직혁신을 위한 당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홍문표 사무총장(홍성예산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 우리가 잘못해서 대선을 패배했다”며 “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우선 조직, 정책, 인사 등 내부적으로 혁신을 시작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홍 총장이 내놓은 혁신안에 따르면 사무처 직원 30여 명을 감축키로 했다. 당 안팎에서 떠돌던 ‘30%’ 감축설에 대해선 일축했다.

이는 중앙당·시도당·여의도연구원 등 260여명의 사무처 직원을 고려하면 10%가 넘는 수준이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실국 통폐합, 신설, 인사 감축, 작지만 강한 사무처 구축하고 중앙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전국 조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당은 이와 함께 일반·책임 당원, 청년·여성, 체육·직능 등 조직을 6개로 세분화하는 등 당원협의회 조직개편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각 당협에 2~3개월 시간을 준 뒤 조직혁신 과제 등을 부여 이 결과를 추후 당무감사를 통해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당은 또 중앙, 시ㆍ도, 시ㆍ군 등 현장에서 생산하는 정책개발과 정책대안을 수립,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초석을 놓겠다는 입장이다.

홍 총장은 “이번 단행하는 당 혁신은 구태정치를 버리고 야당다운 야당으로 개혁, 새로운 희망의 자유한국당으로 탄생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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