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리 다문화 교육]“다문화 학생이 전교 학생 부회장”, 정착기 들어선 충남 다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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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리 다문화 교육]“다문화 학생이 전교 학생 부회장”, 정착기 들어선 충남 다문화 교육

  • 승인 2017-08-09 09:51
  • 신문게재 2017-08-10 11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중도일보 공동캠페인 ‘충남 다우리 다문화 교육’

다름을 존중하는 공감과 참여의 충남도교육청 다우리 다문화 교육

다우리 다문화 교육으로 모든 학생 정체성ㆍ자기 존중ㆍ공동체 역량 UP

세계 각국 언어 교육과 놀이 문화에 한국 문화 교육도 빠질 수 없는 다문화 교육


◇다문화중점학교 4회


▲ 논산 이화초등학교의 이중언어교육 중 학생들이 즐거워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 논산 이화초등학교의 이중언어교육 중 학생들이 즐거워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 논산 이화초등학교의 다꿈이 어울림 캠프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 논산 이화초등학교의 다꿈이 어울림 캠프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논산 이화초등학교= 다름을 존중하며 다함께 꿈을 찾는 이화 아이들

이화초는 전교생이 25명인 작은 학교이다. 지난 3월 1일 기준 이화초에 재학 중인 학생 25명 가운데 다문화학생은 모두 13명으로, 다문화학생 재학 비율이 52%에 이른다. 출신국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3개국으로 국내출생 국제결혼 가정자녀가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이화초는 2012학년도 다문화 거점학교, 2014학년도 다문화 중점학교를 운영하며 다문화 교육에 앞장서 왔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 중점학교로 선정, 다문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화초는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다문화 감수성 확산과 다문화 이해교육 확대, 다문화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다함께 꿈을 찾는 이화 아이들(하나로 다꿈이)’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다문화 학생들의 정체성 및 자기 존중감과 모든 학생들의 공동체 역량을 기르는 어울림 교육 방식이다.

이화초는 학년별 교육과정에서 다양성, 세계문화, 상호존중, 인권존중, 공동체의식 등의 다문화 지도요소를 분석해 교과와 연계한 다문화 교육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자기 존중감 및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지도하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및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논산 강경중앙초등학교의 세계음식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이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논산 강경중앙초등학교의 세계음식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이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논산 강경중앙초등학교 다문화이해교육.
▲ 논산 강경중앙초등학교 다문화이해교육.

▲논산 강경중앙초등학교= ‘다함께 다다름’으로 다문화 친화적 학교 조성

강경중앙초는 2015학년도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 중점학교로 선정돼 다문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1일 기준, 강경중앙초 다문화가정의 학생은 13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18.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문화 감수성 함양 교육을 통해 다문화에 대해 모든 학생이 열린 자세를 가지도록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기 초 학년별 교육과정을 분석해 다문화 교육 관련 내용을 추출하고 다문화 이해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체험 기회를 가져보고자 한복 패치아트 만들기를 실시했다.

5월에는 다문화체험의 달을 운영해 각 학급 교실에서 다문화 관련 도서 읽기 및 독후활동, 다문화 이해교육 및 글로벌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교육과 다문화 감수성 교육도 실시했다. 또 중국어 강사를 선발해 이중언어교육 활동을 실시해 중국어 실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 논산 강경황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 논산 강경황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 논산 강경황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새꿈다꿈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 논산 강경황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새꿈다꿈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논산 강경황산초등학교= 학부모, 교사, 학생 모두가 함께하는 지구촌 어울림 축제

강경황산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중점학교로 선정, 모든 학생들의 다문화 역량 함양을 위한 다문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1일 기준, 강경황산초에 재학 중인 학생 278명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학생은 34명으로 다문화학생 재학 비율이 약 1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국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일본, 파키스탄 9개국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강경황산초는 모든 학생들에게 행복한 다우리 학교가 되기 위해 오색빛 다문화 교육지원 여건을 조성, 동행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통합 다문화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설정하고 실천하고 있다.

학기 초 학년ㆍ교과별 교육과정을 분석해 다문화 지도 요소를 추출하고 다문화 이해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다문화체험의 달을 내실 있게 운영했다. 교과 및 창체 연계 다문화 이해교육 4차시 실시, 쉼 놀이 연계 세계 전통 놀이 체험, 세계인의 날 기념 문예대회, 다문화 우드 아트 체험, 세계 음식 체험,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 중앙다문화교육센터 연계 고학년 학생 및 교사 대상 다문화 이해교육도 실시했다.

이 외에도 다우리 홍보 코너를 조성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신장시키도록 했고, 다우리 학생 동아리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다문화가족 한마당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 논산반월초등학교의 다우리 다문화 영어 캠프, 이중언어 교육, 다문화 수련활동 모습.
▲ 논산반월초등학교의 다우리 다문화 영어 캠프, 이중언어 교육, 다문화 수련활동 모습.

▲논산반월초등학교= 모두가 하나 되어 다름으로 소통하는 논산반월초

논산반월초는 지난해 처음 다문화 중심학교로 선정 후 올해도 다문화 중점학교로 선정돼 다문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1일 기준 논산반월초에 재학 중인 학생 188명 가운데 다문화가정 학생은 19명으로 다문화학생 재학 비율이 약 10%에 이른다. 다문화학생 출신국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우즈벡 등 4개국이다.

논산반월초는 다문화 가정 학생의 학교적응 및 사회적 유대감, 개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 전개가 절실하고 그들과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학급운영을 위해 일반학생들이 그들과 다른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교과와 연계한 교육을 통해 다문화 이해도의 향상을 위한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교육과정 내 다문화와 관련된 지도요소를 추출해 직접 수업을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한글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전체 학생의 다문화 이해 교육, 지역민ㆍ학부모ㆍ교사 모두가 함께하는 다문화 한마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논산부창초등학교의 문화유산 방문 교육.
▲ 논산부창초등학교의 문화유산 방문 교육.

▲논산부창초등학교= 서로의 개성이 살아있는 부창 다문화 교육!

논산부창초는 올해 다문화 중점학교를 비롯해 다문화 이중언어교육학교와 다문화 동아리를 운영하며 다문화교육에 힘쓰고 있다. 2017년 3월 2일 기준, 논산부창초에 재학중인 학생 413명 가운데 다문화가정 학생은 26명으로 다문화학생 재학 비율이 약 6.3%이다. 출신국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러시아 7개국으로 다양하다.

논산부창초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교육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언어능력을 높여 학교적응력 및 학업능력을 신장시키고자 논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저학년을 대상으로 언어발달수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실시해 4명 중 2명이 한 학기 만에 일정 수준의 언어능력에 도달한바 이번에도 다문화가정 학생의 언어능력 발달을 기대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한국장학재단 및 건양대학교와 연계해 멘토와의 친밀한 관계형성으로 학습에 대한 동기유발과 집중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 다문화멘토링을 실시한다.


▲ 당진 천의초등학교의 다문화 의상체험에서 학생들이 자세를 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당진 천의초등학교의 다문화 의상체험에서 학생들이 자세를 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당진 천의초등학교 다문화 이해교육 중 강사가 베트남의 전통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당진 천의초등학교 다문화 이해교육 중 강사가 베트남의 전통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당진 천의초등학교= 다문화 학생들과의 어울림 교육 프로그램

천의초는 지난 6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당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했다. 학교의 다문화학생 중 대부분이 베트남 국적의 가족이 있는 상황을 고려해 베트남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맡은 강사 또한 베트남 국적으로 현지의 문화와 지식들을 학생들에게 다양하게 전달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다문화이해교육에 이어 당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했다. 역시 베트남을 주제로 베트남 강사가 주도하는 현지 문화가 담긴 놀이와 의상체험을 진행했다.

천의초는 곧 다가올 방학 중에도 다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문화 학생들을 포함한 방학캠프 참여 학생들에게 POP글씨쓰기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당진 순성초등학교 한 학생이 다문화교육주간 직접 만든 다문화 종이인형을 들어보이고 있다.
▲ 당진 순성초등학교 한 학생이 다문화교육주간 직접 만든 다문화 종이인형을 들어보이고 있다.
▲ 당진 순성초등학교의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학생들이 발표하고 있다.
▲ 당진 순성초등학교의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학생들이 발표하고 있다.

▲당진 순성초등학교= 다문화 친화적 학교 조성하는 순성 다우리 교육

순성초는 7개 학급, 전교생 134명이 함께 어울려 지내고 있는 전형적인 소규모 농촌지역 학교이다. 지난달 1일 기준 전체 재학생 중 다문화 가정 학생은 21명, 15.6%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출신국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이며 베트남 학생이 가장 많다.

올해 순성초는 다문화 중점학교로 지정돼 다문화 친화적인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을 다문화 교육 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다문화 관련 활동을 진행했다. 당진시 다문화 교육 지원센터와 연계해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베트남 전통모자 논라 및 베트남 국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교과와 연계해 다문화이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실시, 학년별 우수작을 시상했다. 1∼2학년의 경우 다문화 의상 우드아트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 당진초등학교 다문화입교식.
▲ 당진초등학교 다문화입교식.

▲당진초등학교= 일부가 아닌 모두가 함께 생각하고 배려하는 공동체교육

당진시 중심부에 위치한 당진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 중점학교로 선정돼 다문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1일 기준, 당진초에 재학중인 학생 765명 가운데 다문화가정 학생은 55명으로 다문화학생 재학 비율이 약 7.2%이다. 출신국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캐나다, 캄보디아, 일본 8개국으로 다양하다.

당진초는 다문화가정 학생 비중이 높고 가정환경이 다소 어려운 경우가 많아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학습력을 기르는데 중점적으로 노력해야하는 시급한 문제를 인식해 다양한 다문화교육 추진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했다.

다문화 중점학교 운영 사업을 통해 다문화 교육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다문화교육 인식 확산, 다문화 예비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학생 지원, 일반 학생들과 어우러지는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한 사회적 유대감 및 소속감 형성, 교과서와 연계한 다문화특성화수업으로 자연스런 다문화교육의 분위기 조성, 다문화 전문강사의 수업을 통한 다문화 인식에 대한 심화학습,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 실질적인 다문화 인식개선과 다문화학생의 적응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올해 2학기 전교학생회장선거에서는 아빠는 우즈베키스탄, 엄마는 파키스탄인 압둘레흐만(5학년)이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 당진 정미초등학교의 다문화 이해교육 중 '황금레시피를 찾아라' 활동 모습./충남도교육청 제공.
▲ 당진 정미초등학교의 다문화 이해교육 중 '황금레시피를 찾아라' 활동 모습./충남도교육청 제공.

▲당진 정미초등학교= 정미 꿈지락 어울림 해양캠프로 하나 되는 다문화

정미초는 지난해 다문화 중심학교를 운영하며 꿈지락 어울림 해양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도 다문화 중점학교로 선정돼 다문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1일 기준 정미초에 재학 중인 학생 33명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학생은 13명으로 다문화학생 재학 비율이 약39.4%에 이른다. 출신국은 베트남(12)과 필리핀(1명)으로 베트남 출신이 많고 다문화 가정 엄마들 상호간에 정보교환이 잘 되고 있다.

정미초는 다문화가정 학생 비중이 높지만 국내출생 학생으로 학교에 적응하는데 문제는 없다. 그러나 특징적인 것은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다. 한 부모(아버지와 생활)와 생활하고 있어 정서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하기 때문에 각종 체험의 기회가 부족하다. 그래서 본교에서는 타부서와 연계한 해양캠프, 수련활동, 농촌체험학습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교육주간을 이용해 학생들의 요리 체험을 연2회 계획하고 있다.

유희성 기자 jdyhs@ㆍ도움말=충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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