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지구 문제없다”대전시, 차질우려 진화 나서

  • 정치/행정
  • 대전

“갑천지구 문제없다”대전시, 차질우려 진화 나서

  • 승인 2017-08-14 15:54
  • 신문게재 2017-08-15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환경부 환경보전 보완요구로 실시설계 늦어져

시 “처리방안 신속마련, 연내 3블록 분양”


대전시가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이하 갑천지구) 조성사업 지연 우려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

최근 환경부의 환경보전방안 보완요구에 따라 실시설계가 늦어져 개발 차질이 예상되는데, 처리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적극 협의를 통해 연내 3블록 분양 등 정상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같은해 11월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갑천지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추진과정에서 사업계획 분석과 대안 마련을 위해 구성한 갑천친수구역조성사업 민관검토위원회에서 권고한 공원 내 시민참여 생명의 숲과 체험공간 및 생태습지 조성 등 4건을 반영했다. 또, 대전시교육청의 유치원 용지 변경과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도육교 설치와 생태호수공원 조성계획의 전문가 토론회와 시의원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생태호수공원의 조성계획에 포함시켰다.

시는 올해 3월 이런 내용이 담긴 실시계획 변경 승인 신청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시는 환경부에도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환경보전방안을 마련, 제출했다.

그러나 환경부 협의과정에서 호수공원과 주변 자연환경, 수질분야에 대한 보완요구가 제시됐다.

주요 보완요구 내용은 미호종개의 서식여부 조사와 유입이 예상되는 법정보호종(수달, 삵, 원앙, 맹꽁이)과 양서류의 서식 환경조성, 호수운영으로 인한 갑천의 수량 영향과 호수의 녹조 대책 및 공원조성 계획 수립 때 전문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실적을 제시하도록 했다.

실시설계 변경이 늦어지면서 사업 지연은 물론, 사업자체가 백지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로인해 오는 10월 예정됐던 갑천지구 3블록 아파트 분양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됐으며, 생태호수공원 개발사업 착수도 늦어지게 됐다.

시는 앞으로 환경부와 환경보전방안 협의, 실시계획 변경 승인 등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내 3블록 아파트 분양을 위해 도시공사와 협의해 사업절차 등 이행방안을 마련해 사업 차질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의 보완요구 사항은 2015년 9월 협의 된 환경영향평가 자료에 대한 보다 상세한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와 적극 협의해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9월 집중호우·습한 더위 발생 원인 '장마전선 위치'…20년간 213㎞ 북상
  2. 건양대병원·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의날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3.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4.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5. 대전의 역사와 정신, 춤으로 만난다…24일 '대전십무' 공연
  1. 대전 유성구의회, 일본 사세보시·나가사키현립대 방문단과 교류
  2. 둔산경찰서, 이상동기범죄 예방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3. 세종시민 800명 마음산책… 11월 중앙공원서 만난다
  4. '한글놀이터 세종관' 관람객 5만명 넘었다
  5. 대전선수단, 전국체육대회서 종합 11위 기록... 모범선수단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임종석)가 산업통상부 산하 공공기관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이 최근 5년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20곳에서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현황을 전수조사해 2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 안전을 책임지는 가스기술공사가 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랜드 20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각각 4건 등으로, 가스기술공사는 가스공사와 산업기술시험원의 6배를 넘는 수준이다. 가스기술공사의 음..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특별법 논의가 오는 28일 국회에서 다시 물꼬를 트게 되면서, 연내 제정의 불씨를 살렸다.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까지 확정된 가운데, 그간 공전을 거듭했던 입법 논의가 실질적인 법안 심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지난주 국토위 국정감사 속에서도 여·야 간사(민주당 복기왕·국민의힘 정동만) 간 협의가 지속된 끝에 일정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은 최우선 안..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통합 재추진 방침에 우려를 나타냈다. 공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의장실에서 국립공주대 측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범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1명과 최원철 공주시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박창수 교학부총장 등 대학 주요 간부 6명이 참석해 통합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양 대학의 통합신청서 제출 안건이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처음 마련된 통합 관련 논의 자리다. 참석자들은 통합 추진 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