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막걸리와 국악, 브라질 상파울루 사로잡은 한식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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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막걸리와 국악, 브라질 상파울루 사로잡은 한식의 맛

  • 승인 2017-08-17 14:46
  • 신문게재 2017-08-18 12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전통주와 현지 과일 섞은 칵테일 레시피 제공



스웨덴 스톡홀롬에서도 장류 등 발효식품 소개


우리나라의 한식과 전통주가 브라질 상파울루에 소개됐다.



지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극장에서는 한국 문화의 날을 맞아 한국 농식품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 문화와 접목시켜 우리 농식품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했다. 소주와 막거리를 등 한국 전통주에 현지 열대과일을 섞어 만든 평창, 무궁화, 북촌 등 전통 칵테일 레시피를 제공했고, 이와 함께 김밥, 떡 등 한식 대표 메뉴에 대한 시식도 이어졌다.

한국 음식을 시식한 현지 인사들은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친숙하게 바뀌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라질은 농식품부과 aT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 최우선 대상국가다. K-pop과 한국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수출 잠재력도 큰 시장이다.

지난 5월 aT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임시 사무소를 개설하고 직원을 파견해 남미 시장 개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스웨덴 스톡홀롬에서도 지난 12일 한국 발효 식품이 현지인 2만 여명에게 소개됐다.

스웨덴 한국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한국 문화 축제에서 aT는 장류 등 발효식품을 활용해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와 현지 한국식품 구입처를 전파했다. 또 한국산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와 벤더가 한국 농식품 홍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했고, 한국 농식품 체험이 소비자의 구매로 직결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스웨덴은 수출확대 유망 국가로 aT는 시장다변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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