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헤드셋 자동통역 기술’… ISO 국제표준 채택

  • 경제/과학
  • 대덕특구

ETRI, ‘헤드셋 자동통역 기술’… ISO 국제표준 채택

  • 승인 2017-08-22 09:51
  • 신문게재 2017-08-23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제로 유아이 착용 후, 말하면 통역이 자동으로

차세대 시장 선점 마련에 의미…


스마트폰을 직접 누르지 않아도 자동 통역이 가능한 국내 기술이 국제 표준에 채택됐다.

22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제로 유아이(Zero UI) 자동통역 기술’이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 표준협회서 열린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

이번 국제 표준 채택으로 기존 스마트폰 터치 기반의 자동통역기 형태가 제로 유아이 기반 자동통역기술로 변할 것이라고 ETRI는 설명했다.

제로 유아이 기술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핸드백에 두고 블루투스를 활용해 헤드셋으로 통역이 가능한 기술이다.

사용자가 웨어러블 헤드셋 등을 착용하고 말을 하면 음성이 스마트폰으로 전달돼 통역된다.

통역된 음성은 상대방 스마트폰을 통해 헤드셋으로 전송돼 통역 결과를 들려준다.

연구진은 블루투스 기반 통역대상 탐색 기술 등 핵심기술 7건을 국제표준특허로 출원했다.

김상훈 ETRI 프로젝트 리더는 “이번 표준화 기술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시범 적용해 국내 토종 기술의 우수성과, 자동통역 기술의 글로벌 대중화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사용자의 습관이나 기술적 문제들을 추가적 연구를 통해 통신환경 등 변화에 적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원의 ‘언어장벽 없는 국가구현을 위한 자동통번역 산업경쟁력 강화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5.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