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업무보고]“R&D 예비타당성 검사 권한 기재부→과기정통부로 이관”

  • 경제/과학
  • 대덕특구

[과기정통부 업무보고]“R&D 예비타당성 검사 권한 기재부→과기정통부로 이관”

  • 승인 2017-08-22 16:00
  • 신문게재 2017-08-23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자유공모예산 2022년까지 2배 확대 방침...4차 산업혁명 창출 계획

연구자 중심 R&D 환경 만들 것


연구개발(R&D)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권한이 기획재정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이관되는 등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업무보고에서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R&D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권한을 이관받고 R&D 지출한도를 공동 설정하도록 하는 국가재정법과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을 연내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기초ㆍ원천 R&D는 과기정통부가 담당하며, 특정 산업수요 기반 R&D는 소관 부처가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국가 차원의 관리 체계 없이 방치됐던 R&D 과정에서 발생한 유의미한 중간 산출물을 빅데이터화해 개방하고, 연구자와 기업인들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자 중심의 R&D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우선 인공지능(AI), 뇌과학 등 기초ㆍ원천기술 R&D 투자를 확대한다.

민관이 참여하는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해 국가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범정부 차원의 ‘4차 산업혁명 종합대책’을 연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기존 성장동력사업인 19대 미래성장동력과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재검토해 관계부처와 연계하거나 민간 참여방안을 포함한 육성계획을 연말까지 마련한다.

연구자 중심의 자율적·창의적 R&D 환경을 만드는 방안도 속도를 낸다.

2022년까지 연구자 주도 자유공모 예산을 2배 확대해 현재 23% 수준인 연구비 수혜율을 50%까지 확대한다.

다음 달까지 도전적인 연구를 촉진하고자 다수 연구자가 참여하는 개방형 기획 활성화와 과정 존중 평가 도입 등 R&D 프로세스 전반을 혁신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기술ㆍICT 분야의 핵심정책 추진을 위해 분야별 업무혁신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창의적ㆍ효과적 업무 방식으로 핵심정책을 완수해 연구자와 국민의 지지를 받는 과기정통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9월 집중호우·습한 더위 발생 원인 '장마전선 위치'…20년간 213㎞ 북상
  2. 건양대병원·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의날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3.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4.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5. 대전의 역사와 정신, 춤으로 만난다…24일 '대전십무' 공연
  1. 대전 유성구의회, 일본 사세보시·나가사키현립대 방문단과 교류
  2. 둔산경찰서, 이상동기범죄 예방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3. 세종시민 800명 마음산책… 11월 중앙공원서 만난다
  4. '한글놀이터 세종관' 관람객 5만명 넘었다
  5. 대전선수단, 전국체육대회서 종합 11위 기록... 모범선수단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임종석)가 산업통상부 산하 공공기관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이 최근 5년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20곳에서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현황을 전수조사해 2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 안전을 책임지는 가스기술공사가 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랜드 20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각각 4건 등으로, 가스기술공사는 가스공사와 산업기술시험원의 6배를 넘는 수준이다. 가스기술공사의 음..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특별법 논의가 오는 28일 국회에서 다시 물꼬를 트게 되면서, 연내 제정의 불씨를 살렸다.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까지 확정된 가운데, 그간 공전을 거듭했던 입법 논의가 실질적인 법안 심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지난주 국토위 국정감사 속에서도 여·야 간사(민주당 복기왕·국민의힘 정동만) 간 협의가 지속된 끝에 일정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은 최우선 안..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통합 재추진 방침에 우려를 나타냈다. 공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의장실에서 국립공주대 측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범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1명과 최원철 공주시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박창수 교학부총장 등 대학 주요 간부 6명이 참석해 통합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양 대학의 통합신청서 제출 안건이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처음 마련된 통합 관련 논의 자리다. 참석자들은 통합 추진 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