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5개 사립대 누적 이월ㆍ적립금 1000억원 이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청권 5개 사립대 누적 이월ㆍ적립금 1000억원 이상

  • 승인 2017-08-22 17:00
  • 신문게재 2017-08-23 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2011년 대비 4년간 교비회계 적립금 100억원 이상 증가한 대학도 3곳

충청권 28개 4년제 사립대(2015년 기준) 가운데 누적 이월ㆍ적립금이 1000억원 이상인 대학이 5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1년에 비해 교비 회계 적립금이 100억원 이상 증가한 대학도 충청권에만 백석대(464억7919만원), 을지대(282억9331만원), 청주대(250억5749만원) 등 3곳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육연구소가 발표한 이월적립금 현황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전국적으로 26개 사립대(대학+법인)가 1000억원 이상의 이월ㆍ적립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청주대 3148억원, 순천향대 2111억원, 건양대 2081억원, 을지대 1711억원, 세명대 1441억원 등 5개 대학이 1000억원이 넘는 이월ㆍ적립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이화여대가 7577억원으로 가장 많은 이월ㆍ적립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익대 7203억원, 연세대 6898억원, 수원대 4305억원 순이다.
 충청권 28개 사립대의 총 누적 이월ㆍ적립금은 1조6066억원으로 평균 574억원의 누적 이월ㆍ적립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이월ㆍ적립금 1000억원 이상인 5개 대학에 이어 우송대(965억원), 백석대(884억원) 등 7개 대학이 충청권 평균인 누적 이월ㆍ적립금보다 많은 이월적립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이월ㆍ적립금이 100억원 미만인 대학은 목원대(99억원), 극동대(82억원), 중부대(52억원) 등 9개 대학이다.
 이 가운데 중원대는 누적 이월적립금이 -21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에 비해 2015년 교비 회계 적립금이 100억원 이상 증가한 대학은 전국적으로 27곳에 이르며, 충청권에는 백석대(464억7919만원), 을지대(282억9331만원), 청주대(250억5749만원) 등 3개 대학이 포함됐다.
 4년간 교비회계 적립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대학은 홍익대로 1312억원 증가했으며, 고려대가 935억원, 연세대 654억원, 성균관대 646억원 순이다.
 대교연은 “이월금은 부득이하게 다음해로 이월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예산편성을 합리적으로 한다면 금액을 최소화 할수 있다”며 “적립금 또한 대학발전을 위해 축적할 수 있는 것이지만 열악한 교육여건을 두고 적립금 축적을 우선시 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