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대덕특구서 4차산업혁명 이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배출

  • 경제/과학
  • 대덕특구

[과학]대덕특구서 4차산업혁명 이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배출

  • 승인 2017-08-27 12:00
  • 신문게재 2017-08-28 12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대전혁신센터, ‘AI 기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전문가 40명 배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40명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목적에 따라 유용한 정보를 추려 서비스나 제품을 개선하는 업무를 맡는 새로운 전문직업군을 말한다.

대전혁신센터는 지난 25일 ‘2017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6개월간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과정’을 통해 단련된 새내기 분석 전문가의 실력이 공개됐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 SK,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현대카드, PWC, 세트렉아이 등 기업의 연구진, 인사 담당자 등이 참가했다.

워크숍에서는 각 기업에서 진행하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사업의 소개, 해당 과정 수강생의 팀별 프로젝트 발표 등이 진행됐다.

기존에 방치됐던 각종 수치와 문자, 영상 등 데이터 조각이 데이터 분석가들을 만나 일반인에게 유용한 정보로 변신하거나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설명됐다.

대한민국 정치 기록을 확인하는 ‘국회의원 챗봇’, 한국어 영화평 속 감정까지 분석하는 ‘한국어 감정 분석’, 이미지와 장소 정보로 방문지를 추천하는 ‘장소 추천 서비스’,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짜뉴스를 식별하는 ‘가짜뉴스 찾기’, 온라인 강의 내용을 분석?제공하는 ‘강의 개념지도’, 컴퓨터가 자연어로 된 질문을 이해하고 답하는 ‘QA 시스템’ 등이 공개됐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대전혁신센터의 ‘인공지능기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전문가 양성과정’은 모집 당시 전국에서 지원자 5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수강생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 학생 15명을 비롯해 대전권 대학 7명, 전국 대학 14명이었다.

이들은 총 6개월에 걸쳐 AI 전문 강사진의 집중 교육을 받으며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데이터 구조와 알고리즘 등 전문지식을 쌓았다.

임종태 대전혁신센터장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특수한 직업군으로 생각하지만 이미 4차 산업현장에서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전혁신센터는 과학 산업 인재를 선도적으로 양성해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분야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