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치유의 영역을 공유하는 ‘치유의 방 A wandering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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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치유의 영역을 공유하는 ‘치유의 방 A wandering nomad’

  • 승인 2017-08-31 15:27
  • 신문게재 2017-09-01 20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4기 입주예술가 김연희 개인전

내달 10일까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층 아트라운지




날마다 다른 공간으로 움직이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치유의 방’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전시가 찾아왓다.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가 내달 10일까지 창작센터 1층 아트라운지에서 전시중인 ‘제4기 입주예술가 김연희의 개인전‘치유의 방- 어 원더링 노마드(A wandering nomad)’는 작가의 경험을 공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전이다.



잦은 이동의 삶 속 일상의 순간 또는 특정한 상황의 기억과 감정을 포착해 작업해 온 김연희 작가는 올해 초 창작센터에 입주한 후부터 대전과 서울, 전라남도 순천, 경상남도 진주 등 네 곳에 주거지를 두고 생활하고 있다.

날마다 다른 지역으로 움직이는 일상 속에 부딪히는 순간을 마주할 때마다 ‘치유의 방’이 필요했던 작가는 순간들의 생각을 모아 치유의 영역이라는 공간을 만들었고, 이번 전시를 통해 불확실한 삶 속에서의 치유의 영역을 관객과 공유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옛 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창작센터는 시각예술가가 일정기간 거주하며 전시, 멘토링, 재료비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작품 활동을 지원받는 레지던시로 올 한해동안 총 다섯차례의 입주예술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김연희 개인전은 그 중 네 번째 전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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