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한밭종합사회복지관 쿡n쑥쑥

  • 사람들
  • 인터뷰

월드비전 한밭종합사회복지관 쿡n쑥쑥

결식 위험 가정 아동 위해 3년째 진행중

  • 승인 2017-12-26 18:3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함께 나누면 행복합니다!”

쿡앤쑥쑥 수료식
월드비전 한밭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유신)은 올해 월드비전의 후원으로 아동영양교육 프로그램 ‘쿡n쑥쑥’을 진행해 큰 호응을을 얻었다.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아동요리프로그램은 결식 위험이 높은 가정의 아동과 보호자에게 체계적인 영양과 요리교육, 가족캠프, 텃밭가꾸기, 푸드탐험대 활동 등을 지원해 아동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복지관은 27일 아동 12명, 보호자 12명, 코치 1명, 부코치 4명,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쿡n쑥쑥 수료식을 가졌다.

그동안 아동요리교실에서는 월남쌈 만들기와 가지피자 만들기 등 7회기 요리활동을 실시하고 가족요리대회를 통해 가족들과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들을 나누며 행복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서천국립생태원에서 가족캠프를 진행하며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푸드탐험대 활동을 통해서는 농장체험을 가서 복숭아도 따고, 토마토와 고추도 수확하고,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와 토끼 먹이 주기 체험도 했다. 금산 이담산양목장체험을 가서 산양에게 먹이도 주고, 아이스크림도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고, 가족들과 바람개비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밤농장을 방문해 알밤줍기체험도 하고 알밤타르트도 직접 만들어 보며 자연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는 시간이 됐다. 식품첨가물 교육을 통해 유해한 식품첨가물이 무엇인지 배우며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도 배우고 건강한 식품첨가물로 김장도 함께 담그며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됐다. 또 바른 식습관 연구소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보호자 교육을 실시하고 부모자조모임을 통해 가정에서 보호자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고 변화되는 계기가 됐다.

정유신 관장은 ”결식 위험이 높은 가정의 아동과 보호자들에게 체계적인 영양과 요리교육, 푸드탐험대 활동들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돕는 쿡n쑥쑥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계속된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가정 안에서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3.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