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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를 가장해 고액 수익을 약속하며 대규모 투자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대전경찰청 제공 영상 갈무리) |
전문가를 가장해 고액 수익을 약속하며 대규모 투자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대전유성경찰서는 투자 프로젝트 참여 시 배 이상의 이익을 얻게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5명으로부터 현금과 금괴 등 총 15억 4,100만 원을 뜯어낸 자금세탁 조직원 8명을 붙잡아 이 중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수거책들을 순차적으로 체포해 약 2억 5,800만 원 상당의 피해금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골드바를 넘겨받아 도주를 시도하던 상위 책임자까지 현장에서 압송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보안 유지를 구실로 실물 현금과 골드바 전달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수거 인력에게는 해외 증권사 명의의 가짜 신분증을 착용하게 한 뒤, 거짓 출자 증명서를 전달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자체 제작한 조작용 앱을 활용해 실제 투자가 이루어진 것처럼 거래 기록과 수익률을 거짓으로 보여주며 지속해서 피해자들을 속여왔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모바일 메신저나 SNS를 통해 고수익을 약속하며 프로그램 설치를 권유하거나, 현금·금괴 전달을 요구하는 행위는 대표적인 사기 수법"이라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치밀한 범인들의 계획에 더욱 치밀하고 과감한 작전으로 패해금 회수까지 완료한 대전경찰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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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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