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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에 비해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문화회관 인근 주변까지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1993년 6월 30일 개관한 신부문화회관은 부지면적 5245㎡, 건축면적 2699㎡에 지상 5층으로 지어졌다. 지난해 한 해 동안 3만1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대관 또는 행사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평균 84명이 이용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신부문화회관 이용객은 연평균 3만6600여명, 대관현황은 연평균 135건에 달했다.
2015년 대관은 총 155건, 4만4100명이 이용했으며 2016년에는 139건, 3만4700명, 지난해에는 118건, 3만1000명이 다녀갔다.
그러나 신부문화회관 주차 면수는 20면뿐으로 주차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문화회관 이용객들은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행사나 전시가 겹치는 날이면 문화회관을 찾는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차난은 더욱 심각해 인근 상가와 아파트 주변까지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욱이 신부문화회관 인근 도로 확장에 따라 주차 면수가 6면 감소될 계획이며 주차면 또한 요즘 차량 규격과 맞지 않아 이용 불편에 따른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신부문화회관은 인근 어린이공원에 별도의 지하주차장 설치를 시에 요구했지만, 관련법에 따라 어린이공원에 지하주차장 설치는 무산됐다.
시는 신부문화회관 이전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모(여·36.천안시 신안동)씨는 "신부문화회관에서 공연이나 행사가 있을 땐 이 일대가 대형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며 "문화회관에 비해 주차장이 협소하다 보니 수많은 차들이 뒤엉켜 이용객들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화회관 이용 시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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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