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서부다문화교육센터 '레인보우 스쿨' 운영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서부다문화교육센터 '레인보우 스쿨' 운영

  • 승인 2018-06-13 14:02
  • 신문게재 2018-06-14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레인보우스쿨 사진1
레인보우 스쿨.
레인보우스쿨 사진2
레인보우 스쿨.
대전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송진숙, 배재대 가정교육과 교수)에서는 중도입국 청소년, 유학생, 다문화 청소년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레인보우 스쿨'을 운영 중이다.

여성가족부 및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위탁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운영되고 있는 '레인보우 스쿨'은 9-24세(1995년~2009년생)의 중도 입국 청소년 및 다문화 청소년들의 한국 사회적응을 위한 기초 한국어 교육과 함께 특기 · 적성 교육, 다문화 가정 학생의 원활한 학교 생활적응 지원, 진로 진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창의 ·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수업 기간은 2018년 3월∼12월까지 연간 2학기로 운영되며 1학기 수업은 3월 7일(수)~7월 6일(금), 2학기 수업은 7월 30일(월)~12월 7일(금)까지로 오후 1시 15분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총 3시간 동안 한국어 교육과 특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특기 교육에서는 심리 상담, 다문화 이해교육, 한국 문화 체험, 진로 지도 등 한국에 이주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의 힘든 마음을 보듬어 주고 자신의 적성과 특성을 알아가는 과정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자신의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특기 교육에서는 심리상담 전공 박사과정에 있는 결혼이민자가 집단 상담을 실시할 예정으로 대상자들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

송진숙 센터장(가정교육과 교수)은 "이주배경청소년에게 필요한 한국사회 적응 및 의사소통 능력 증진을 위한 수준별 한국어교육, 학교 편입학 등 공교육 측면에서 다각적 단계적 지원을 하고 있다"라며 "중도입국학생들이 부적응 문제를 줄이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외국인 등록증과 증명사진을 지참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배재대학교 우남관 103-2호)로 방문하면 된다.

※ 교육 담당자 ː 서부다문화교육센터 김수경, 문의 사항 ː 042-520-5997



명예기자 시무라에리(일본), 윤이현(한국)(대전서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4.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5.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1. [대입+]] 2026 수시 충청권 의대 지원자 46% 감소… 역대 최저치
  2. 박재형 세종충남대병원장 취임 "더 큰 도약"
  3. 일본 찾은 김진동 세종상의회장… 한-일 경제계 협력의지 다져
  4. 대전 학교폭력 4년 연속 늘어… 2025년 1차 실태조사 결과 발표
  5. 밝은누리안과병원 이성준 원장, 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서 임상 연구 발표

헤드라인 뉴스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충청권의 오랜 숙원인 지방은행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소호은행(KSB)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충청권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대를 품었던 지역민들의 박탈감을 높였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했다. 제4인터넷은행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한국소호은행(KSB)은 대전시와 협약을 맺고 대전에 본사를 두고, 지역 특화 사업 발굴 및 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지역 금융 정착을 도울 계획이었지만, 결국 정부 인가를 받지 못..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재구조화, AI 인공지능 활용 등 교육 분야 주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문별 대가로 선정된 교수에 대한 정년 제한을 풀고, 최고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6대 국정과제를 위한 25개 실천과제(공동주관 1개 국정과제, 3개 실천과제 포함)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해 거점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