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다문화신문]민족 대명절 베트남의 설날 먹는 뗏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다문화신문]민족 대명절 베트남의 설날 먹는 뗏

설날 전통음식 뗏, 반쯩, 자쪼 등

  • 승인 2020-01-21 10:22
  • 신문게재 2020-01-22 9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설날은 베트남의 제일 큰 명절 이다. 설날은 베트남어로 "뗏" 이라고 한다.

뗏은 음력 1월 1일 이다. 식구들이 모두 모이는 날이다. 베트남 사람들은 뗏을 일찍 준비한다. 뗏 이주일 전부터 반쯩도 만들고 대청소도 하고 집을 예쁘게 구민다.

베트남 사람이 뗏에 꼭 해먹는 전통 음식은 반쯩이다. 한국의 설날음식인 떡국 처럼 반쯩은 베트남 설날에서 아주 중요한 음식 이다. 한 두끼만 해먹는 음식이 아니고 한번 만들어서 한 달 정도 보관하고 매일 꺼내서 먹는 설날 전통 음식이다. 반쯩에 들어가는 재료는 찹쌀, 녹두, 삼겹살이다. 그리고 라용(la dong) 으로 정사각형 되게 감싼다. 옛날에 베트남사람은 지구의 모양이 사각형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사각형 반쯩은 땅 뜻으로 만들다. 반쯩은 땔나무로 불을 피워서 12시간 정도 삶는다. 삶는 동안 가족 식구 모두 모여서 이야기 하고 간식을 먹고 전통 놀이를 하고 노래도 부른다. 당연히 뗏에 매일 반쯩만을 먹을 순 없다. 그 외에 자쪼, 쏘이, 가 루옥, 뭇 뗏, 탕면도 베트남 설날에 자주 먹는 음식이다.

베트남 사람에게 빨간색과 노란색은 새해에 복과 행운 그리고 건강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다. 빨간색과 노란색은 뗏의 색깔이다. 그래서 베트남에서 빨간색 복숭아꽃 나무 와 노란색 금귤 나무는 뗏에 집을 특별하게 꾸미는 빼놓을 수 없는 장식이다. 베트남 사람들은 새해에 돈을 많이 벌고 인생을 잘 살 수 있도록 그 화분 위에 줄 조명, 빨간색 새뱃돈 봉투를 올려놓고 소원을 빈다. 새해에 .나무 밑에 소금과 쌀을 쌓아 놓기도 한다. 쌀과 소금은 새해에 먹을거리가 넉넉하기를 바라는 뜻 이다. 설날이 끝났으면 그 나무들을 땅속에 심는다. 그러면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사람의 소원도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국화꽃, 장미 꽃병을 거실 이나 제단위에 놓기도 한다.

베트남 사람한테 뗏은 멀리 떨어진 식구들이 집으로 와서 행복하고 즐겁게 함께 보내는 희망과 가정의 명절 이다.
팜티후에(베트남)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군, 체험형 축제로 빛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성료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4.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5.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1. 세종 행정수도법, 여·야 대립에 11월 막판 논의로 밀리나
  2.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3.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고향주부모임 대전지회, 미혼모 쉼터에 추석 농산물 나눔
  4. 대전시체육회,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 '성료'
  5. KT&G '2026 한국IR대상' 최우수상

헤드라인 뉴스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내세우며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선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연구·실증 거점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전국에 분산된 산·학·연 연구 역량을 결집할 '국가 반도체 연구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이 출연연과 대학, 기업 등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만큼 개방형 300㎜ 공공팹을 기반으로 한 국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의 적지라는 데도 목소리가 모였다. 22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이..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대전지역 주유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귀성·귀경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기업 재원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투입하면 일반 영세 자영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지역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지난 17일보다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 할인에 필..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가 오는 국군의 날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육군이 'Army TIGER+(아미타이거 플러스)'를 본 행사에 앞서 살짝 공개 했습니다.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19종 57대의 복합 전투체계가 참가하는 제병합동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미리보는 지상군 페스티벌 아미타이거의 훈련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금상진 기자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