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 기능 확장해 민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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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 기능 확장해 민간 개방

공사 보유한 수리·수문 분석기법 적용한 시스템, 사용자 편리성 높여

  • 승인 2021-03-03 14:25
  • 수정 2021-05-04 18:08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농어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공사의 수리·수문 전문기술력을 담은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의 기능을 확장해 민간업체와 학계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프로그램을 3일 공개했다.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은 물관리 전문기관인 공사가 한 세기 이상 축적한 기술을 전산화해 수리시설 설계를 위한 수문량 분석 및 수리해석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지난 2016년 민간 무료 개방 이후 현재까지 약 400여 개의 민간 기업과 학술 단체 등에서 해당 시스템을 사용해 왔으며, 사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공사는 시스템 환경변화와 사용자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기존 테이블 형식의 입력화면을 네트워크 형식의 사용자인터페이스(GUI)로 변환했다. 또한, 트리형 메뉴를 구조화해 모형의 입출력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반복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프로그램 사용은 공사 홈페이지 내 사이버홍보의 알림마당, 공지사항에 첨부돼 있는 설치파일과 매뉴얼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김인식 사장은 "기후위기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이수와 치수를 위한 시스템 분석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최신 IT기술을 적용해 기능을 고도화한 유역네트워크 기반 분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해 개방하게 됐다"며 "개편된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이 학술적 연구와 민간 기업의 기술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 정비사업과 농업기반시설의 종합 관리, 환경 친화적 농업생산기반 구축, 농업인의 영농 규모 적정화 촉진 등으로 농업 생산성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통해 농어촌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기구.

 

2000년 1월 1일 농지개량조합·농지개량조합연합회·농어촌진흥공사를 통합하여 농업기반공사를 설립하였다. 2005년 12월 한국농촌공사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08년 12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① 주곡인 쌀을 안정적으로 자급하고 농업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 개발, 경지정리사업 등 농업생산기반 조성·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②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의 유지·관리와 효율적인 농업용수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③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대비하여 전업 농업인에게 필요한 농지를 지원하는 영농 규모화 적정화 사업을 추진한다. ④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생활환경에서 살고 있는 농어촌지역에 대해 면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특성과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여 개발하는 농어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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