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신발끈 다시 조여 매겠다" 이은권의 총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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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신발끈 다시 조여 매겠다" 이은권의 총선 다짐?

페이스북에 총선 출마 의지 공개적으로 밝혀
"제가 부족했던 부분 무엇인지 생각하고 반성"

  • 승인 2022-06-23 17:51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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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 당협위원장. [사진=이 위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 국민의힘 대전 중구 당협위원장인 이은권 전 의원이 20대 대선과 8대 지선이 끝났음에도 "신발 끈을 다시 조여 매겠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

이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치열했던 두 선거가 마무리되었다고 여기서 멈춘다면 국민의힘을 믿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신발 끈을 다시 조여 매고 계속해서 뛰려고 한다"는 글을 게시.

지역 정가에선 이 전 의원의 2년 뒤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로 보는 가운데 그 역시도 도전 의사를 사실상 공개적으로 선언.

이 전 의원은 "바로 다음 선거인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가 부족했던 부분과 신경 쓰지 못한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하며 반성하겠다"고 다짐.



그러면서 "여러분께서 저의 생각과 향후 계획에 함께 해주신다면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켜봐 주시고 많은 조언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로 글을 마무리.

이 전 의원은 8대 지선에서 중구청장은 물론 시·구의원에 측근 인사들을 대거 당선시켜 유리한 입지를 다진 상황. 또 중구서 보궐이 열릴 것이란 '썰'까지 나오자 일찍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목적으로도 풀이.

이 전 의원은 "계속해서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여러분이 계신 곳으로 한발 한발 다가가겠다"고 강조.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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