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일본의 스탬프투어? 고슈인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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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다문화] 일본의 스탬프투어? 고슈인 문화

  • 승인 2023-01-10 08:00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타케하라토모코사진1
타케하라토모코사진2
새해가 되면 일본 신사와 절은 참배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절·신사에 가면 '고슈인(御朱印)'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참배를 증명하는 도장을 말한다.

오랜 역사로 2000년대 들어서는 '파워 스폿(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장소)'붐이 계기로 고슈인을 모으는 사람이 늘어났다.

일본 문부과학성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는 절·신사는 모두 15만 개 이상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만큼 신사의 고슈인을 수집하고자 전국을 여행하는 사람들도 많다.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커서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절과 신사들도 개성 있는 고슈인을 만들어 마치 예술작품 같은 고슈인도 등장했다.

참배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일러스트를 그려주는 절·신사도 늘고 있다.

때문에 고슈인을 스탬프 투어처럼 취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문제시하는 시선도 있다.

고슈인은 어디까지나 참배한 증거이기에 고슈인을 받기 전에는 참배하는 것이 기본이다.

유서 깊은 간판 등을 보고 어떤 신이나 부처를 모시는지, 어떤 역사가 있는지 이해하면 고슈인에 대한 친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여행에서 신사·절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고슈인을 받아보면 어떨까. 세종= 타게하라 토모코 명예 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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