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중국 정월 대보름 문화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 다문화] 중국 정월 대보름 문화

'위안샤오' 먹으며 다양한 축제 즐겨
평안과 만사형통 기원은 한국과 다른 바 없어

  • 승인 2023-02-07 11:38
  • 신문게재 2023-02-08 11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한국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연날리기·달집태우기·부럼 깨기와 오곡밥에 10가지 나물을 먹는다.

중국의 정월 대보름은 새해 첫 번째 둥근달을 볼 수 있는 전통 명절 중 하나로 당연히 찹쌀로 만든 앙금 땅콩 깨를 속에 넣은 '위안샤오(元宵)'를 먹어야 한다.

위안샤오는 '탕위안'이라고도 부른다.

위안샤오는 만두처럼 동그랗게 찹쌀가루 속을 흔들어 만든다.



끓여서 먹고 튀겨서도 먹으면 맛있다.

이날에는 많은 축제가 있다.

불꽃을 터뜨리는 등 축제는 수수께끼 맞추기 등 재미가 있어 참석하는 사람이 많다.

전통용춤·사슴춤·양거춤, 특히 높은 나무다리를 타는 춤은 남녀노소가 몰려와 구경한다.

2월 기사 사진 우효총
나무다리를 타는 춤은 나무 막대기를 두발에 묶어 걷거나 뛰면서 노래와 춤을 비롯해 연극도 하는 데 설날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계속해 이어진다.

중국의 정월 대보름에는 탕위완을 먹으며, 한국문화와 차이는 있지만, 온 가족이 일 년 동안 평안하고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바람은 같다.
세종=우효총 명예 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시환-채은성 적시타! 7-1 한화의 승리가 확실해지는 순간! 아파트 떼창까지
  2. "교원임용시험 합격 응원해요" 공주대 사범대 응원 간식 선물
  3.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4.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5. 충남창경센터,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1. 한기대, 독일·프랑스 전문가 초청 '국제 직업교육훈련 콘퍼런스' 개최
  2. 순천향대천안병원, 홍성군 결성면 주민 대상 건강영향조사 실시
  3.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4. 천안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도상훈련 실시
  5.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도담누리 놀이활동가 워크숍' 진행

헤드라인 뉴스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용이 여전히 고가에 머물고 있다. 김치찌개 백반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싼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전국에서 높은 가격으로 순위권에 올라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9월 기준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만 2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김치찌개 백반은 점심시간 직장인 등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1만원 한 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어렵다. 대전 김치찌개 백반은 1년 전(9700원)과 비교하면 5.1% 오른 수준이다. 점심 단골 메뉴인 비빔밥 역시 1만..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 백화점인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계룡건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지난 8월 낙찰했다. 금액은 401억 원으로 2024년 5월 공매가 진행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낙찰을 받았다. 세이백화점 탄방점은 33회 유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각가도 올해 7월 공매 최저입찰가(1278억 원)와 비교해 877억 원 줄었다. 세이백화점은 2022년 5월 대형 백화점과의 경쟁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산관리회사인 투게더투자운용과 매각을 위한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