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출연연들 2022년 공공기관 직원 연봉 상위권 대거 포함

  • 경제/과학
  • 대덕특구

과학기술 출연연들 2022년 공공기관 직원 연봉 상위권 대거 포함

ETRI 연봉 가장 많아… 초임 연봉은 원자력연이 최다
중소기업은행·산업은행 등 금융 관련 기관도 상위권

  • 승인 2023-05-23 10:43
  • 신문게재 2023-05-23 3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2022년 공공기관 직원 연봉 상위권에 대거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가 제공하는 복합 통계 분석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으로 1인당 평균 보수액이 1억 1709만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공공기업 362개 대상 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을 비교한 결과다.

ETRI에 이어 가장 많은 평균 보수액을 기록한 기관은 한국투자공사로, 1억 1572만 원을 받았다. 이어 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이 1억 1289만 원, 1억 884만 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섯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기관은 한국기계연구원(1억 737만 원)이며 이어 한
clip20230523104213
국수출입은행(1억 615만 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1억 586만 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1억 507만 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1억 507만 원), 한국전기연구원(1억 468만 원),한국화학연구원(1억 434만 원), 한국원자력연구원(1억 379억 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1억 311만 원), KDI국제정책대학원(1억 92만 원), 한국재료연구원(1억 42만 원) 순이다. 모두 1억 원 이상을 받은 기관이다.

상위권 공공기관을 살펴보면 과학기술 출연연이나 은행 등 금융 관련 기관이 대거 포함됐다. 1위부터 15위까지 중 10개 기관은 출연연, 4개 기관은 금융 관련 공공기관이다. 나머지 1곳은 KDI국제정책대학원이다.

신입사원 초임 상위권 기관에도 출연연이 포함돼 있다. 가장 많은 기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5348만 원을 받았다.

이어 중소기업은행이 5246만 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5158만 원), 한국산업은행 5130만 원, 한국투자공사 5116만 원, 한국연구재단 5102만 원, 항공안전기술원 5058만 원으로 5000만 원 초과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 '복당' 주목...행정수도 완성의 또다른 퍼즐
  2.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3. 사이언스짐 신동식, 제36회 Mr.대전 그랑프리 우승
  4. 대전 200억원대 전세사기 피해자들 "임대인 엄벌을" 탄원
  5. 세종시 '올스타 배팅센터'...학생 야구 저변 확대 돕는다
  1. 'Disease X' 대응전략은? 대전시감염병관리지원단 심포지엄
  2.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모평부턴 점수 예측 어려워
  3. 산단공 충청지역본부, 지역안전지킴이 육성 프로그램 업무협약
  4. 천안농협, 도농 상생을 위한 무이자자금 10억원 지원
  5. 백석대, 2024학년도 연구실적 우수교원 시상

헤드라인 뉴스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부턴 예측 어려워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부턴 예측 어려워

2026학년도 대입에서 '사탐런(사회탐구 과목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수험생들의 선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N수생이 가세하는 6월 모평 이후엔 이 현상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3일 종로학원이 5월 8일 실시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분석결과 사회탐구(사탐) 응시 인원이 전년보다 10만707명 증가한 43만 41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0.2% 증가한 수치다. 과학탐구(과탐) 응시자는 21만7723명으로, 4만 4810명 줄어들며 17.1% 감소 폭을 보였다. 5월 학평 기준 사탐 응시율은 20..

천안아산 강소특구, 미래차 전장산업 중심지로… 2단계 특화발전사업 추진
천안아산 강소특구, 미래차 전장산업 중심지로… 2단계 특화발전사업 추진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미래차 전장산업 혁신 중심지로 도약한다. 충남도는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단계 특화발전 사업계획 종합 평가'를 통과해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2단계 사업에는 국비와 동일한 규모의 지방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특화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전장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고도화 전략을 집중 전개해 지역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기술 혁신..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대통령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따른 대선 호재를 등에 업고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올랐다.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5주 연속 기록했다. 세종은 고운·소담동 선호단지 위주로 매매 수요가 증가해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종 집값은 4월 둘째 주 0.04%, 셋째 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