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 오전 8시 기준 기상정보에 따르면, 밤사이 부여에 33.5㎜, 서천 16.5㎜, 청양 13㎜, 아산 10.5㎜, 서산 3.8㎜, 계룡 1㎜ 강우량을 기록했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을 시작으로 충남내륙과 대전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확대되고 있다. 충남 태안과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에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돼 낮 동안 많은 비가 전망된다. 특히 충남권내륙(논산, 부여, 아산 등)으로 시간당 1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7~29도에 머물고 충남권에 예상되는 강우량은 총 50~120㎜이다.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는 17일까지 이어지고 18일부터 비 전망 없이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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