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이장우 대전시장 "황운하 의원님, 본인이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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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이장우 대전시장 "황운하 의원님, 본인이나 잘하세요"

  • 승인 2023-09-13 16:36
  • 수정 2023-09-13 16:45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썰
○…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이 자신을 '리틀 윤석열'이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에게 "본인이나 잘하세요"라며 면박.

이장우 시장은 페이스북에 "황운하 의원님, 본인이나 잘하세요. 울산시장 선거개입 징역 5년 구형. 일하는 시장 비난할 시간 있으면 민주주의와 선거 공부 더 하시고요"라는 글을 게시.

앞서 황운하 의원은 대전시의회를 찾아 홍범도 장군로 폐지를 주장한 이장우 시장을 향해 "리틀 윤석열로 불리고 싶은 속 좁은 마음으로 윤석열 따라하기를 하다가 역사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고 비판.

이에 이장우 시장이 황운하 의원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들며 역공을 취한 셈. 더 나아가 "정치 선배로서 충고한다"며 초선 국회의원인 그의 정치 경력을 깎아내리기도.



최근 이장우 시장은 자신을 향한 공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홍범도 이슈를 적극 활용.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선 "썩고 부패한 송사리가 갈 곳은 감옥뿐"이라며 응수. 이장우 시장이 집권 2년 차를 맞아 정치 현안에 좀 더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강조한 만큼 앞으로 주요 사안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거나, 민주당과의 공방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전망.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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