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한의대 황재현 씨, 만성피로환자 1만5천명 분석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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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한의대 황재현 씨, 만성피로환자 1만5천명 분석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만성피로증후군 발생과 바이러스 연관성 논문
국제중계의학저널 발표 논문에 주저자 게재

  • 승인 2023-11-08 17:24
  • 신문게재 2023-11-09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황재현군
대전대 한의학과 황재현 씨
극심한 피로감과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를 초래하는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 CFS)을 연구하기 위해 1만5000여 명의 환자를 분석한 대전대 한의과대학 학부생인 황재현 씨가 발표한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국제중계의학저널(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 11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에 따르면 한의과대 학부생인 황재현 씨는 지난 3년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대전대 한방병원 만성피로증후군연구센터에 학생연구원(지도교수 손창규 센터장)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18 종의 바이러스 감염이 만성피로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력을 개관적으로 비교 분석했다. 또 1만5000여 명의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비교해 64개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 바이러스 목록과 위험의 크기를 도출했다.

주 저자로 참여한 황재현 씨는 "연구에 참여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논문을 쓰면서 수많은 우여곡절들을 겪었지만, 보통의 학부생들로서는 쉽지 않은 국제 수준의 눈높이를 배우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과학적 연구능력을 겸비한 예비한의사로 훈련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대학교 만성피로증후군 중점연구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체계적으로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기초연구와 치료약물 등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만 매년 약 2만 5000명의 새로운 환자가 진단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며, 피로감과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를 겪는 심각한 질병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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