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첫날부터 온도탑 달궈

  • 정치/행정
  • 세종

세종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첫날부터 온도탑 달궈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대장정
18억3000만 원 목표… 개인·법인 기부 릴레이
아너소사이어티 신규회원도 3명 가입

  • 승인 2023-12-02 00:10
  • 수정 2023-12-02 00:24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희망2024 나눔캠페인 엠블럼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세종을 가치 있게!'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온도탑을 뜨겁게 달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62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나눔캠페인5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12월 1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사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이날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펼쳐지며 목표로 정한 모금액은 18억3000만 원이다.



출범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박상혁 회장·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개인 및 법인 기부자 100여 명이 참석해 나눔 온도를 올리며, 기부 축제를 응원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 등 관내 두 곳에 설치, 모금 목표액의 1%를 모금할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나눔캠페인6
사랑의 온도탑은 세종점자도서관 '블레싱 하모니카 합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인과 법인의 기부 릴레이로 제막식과 함께 첫날부터 나눔 온도를 끌어 올리는 등 뜨겁게 달궜다.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와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5000만 원을 기부했고, 김시유 태명산업개발 대표가 3000만 원, 비전세미콘㈜에서 2869만 원을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또,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대표 박상혁)와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금송산업개발(대표 박상재)·세종홍판서댁(대표 백원기)·동원유지(대표 박재필)·㈜현대주류상사(대표 이종철)에서 각각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가입도 잇따랐다.

나눔캠페인3
나눔캠페인2
나눔캠페인4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세종 28호)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세종 29호) ▲신규철 삼우나이프·세라믹 대표(세종 30호) 등 3명이 한꺼번에 가입했다.

이들은 앞으로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모여 온도탑이 100도를 넘는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를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기부참여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농협 301-0127-0335-01 사회복지법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자동응답시스템(1통 2000원 ☎060-700-1103) 등으로 하면 된다.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와 연계, 법정 기부금 연말정산 혜택을 받는다.

한편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 세종시는 나눔 온도 150도를 달성, 전국 1위에 올랐다.

사랑의 공동모금회는 2024 캠페인에서도 사랑의 온도탑을 100도 이상 달아오르게 12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도담동 싱싱 장터에서 현장모금행사를 벌인다.

또 캠페인 기간 중 관내 읍·면·동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지역에서 순회모금을 전개한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3.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4.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5.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1.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2.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3.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4.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5.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헤드라인 뉴스


區마다 반려동물놀이터 만든 대전…이용자 10명 남짓 실효성 논란

區마다 반려동물놀이터 만든 대전…이용자 10명 남짓 실효성 논란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별 한 곳씩 조성했다고 홍보해 온 반려동물놀이터가 실제 이용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면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시설에선 고객 니즈를 고려하지 않은 예약제가 발목을 잡았고, 대부분이 야외 공간에 그쳐 날씨와 계절적 변수를 고려치 않았다는 지적이다. 개장 이후 시설 활성화를 위한 홍보·프로그램 운영이 미흡하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1일 취재에 따르면,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자 수가 평일 평균 10명 미만, 주말 역시 10명 대에서 100명대까지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지역 예선전인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논산 퀴즈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학생이 차지하면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산시와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한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돌입하자 침착함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퀴즈왕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SNS에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정황이 확인돼 대통령실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틱톡(TikTok), 엑스(X) 등 SNS 플랫폼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돼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용하고 있으며, 단순 사칭을 넘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